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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39~4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도 가지게 하며~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 한 소녀가 아버지와 함께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나섰습니다. 그때 한 테러리스트가 쏜 총알이 아버지의 머리를 관통했습니다.
충격을 받은 소녀는 범인을 찾아내 복수할 생각으로 히브리어와 아랍어를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지의 기자가 되어 이스라엘 근무를 자청했습니다. 그녀는 법원 기록을 뒤져 12년만에 범인의 소재를 확인했습니다. 테러범의 이름은 오마르 하티브….
어느 날 드디어 복수의 기회가 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범인과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크리스천인 그녀의 마음 속에 갑자기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진정한 복수는 그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게 만드는 것이다. 물리적 복수는 동물적 본능일 뿐이니라~”
주님의 음성을 들은 그녀는 회개하고 테러범과 가족들에게 오히려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범인의 가석방을 위해 청원서를 제출하는 차원 높은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여인의 이름은 로라 블루멘펠트.. 전 워싱턴포스트지 기자의 이름입니다.
[고린도후서 2:10]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세상의 싸움은 상대를 때려눕혀야 승리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싸움은 상대를 용서해야 승리합니다. 용서는 최선의 복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의 수준은 너무나 높고 위대하여 부담스럽습니다. 세상에서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 용서 못할 사람은 다시 안보면 되는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렇게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단순히 믿고 천국 간다는 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고차원적인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아들, 즉 예수님처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 아버지처럼 온전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천국에 가면 원수가 없고 나를 핍박하는 자도 없기에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이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예수님 닮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살기는 절대로 쉽지 않기에 잘못하면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내 힘과 내 노력만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이 주시는 은혜로 조금씩 발걸음을 앞으로 옮길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성령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씨를 우리 심령에 심어 거듭나게 하십니다.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전적으로 성령께 의존하면 하나님 아들처럼 원수를 사랑하는 온전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 인물 중 가장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복수하지 않고 사랑으로 모범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요셉입니다.
17살 나이에 이복형제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다가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 보디발 장군의 종으로 들어갔지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고, 세월이 지나 총리가 되어 형제들을 만났을 때 대제국의 총리로서 복수할 수 있었으나 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요셉은 말합니다.
[창세기 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은 복수하지 않고 사랑으로 모든 형제와 아버지의 친척을 먹여 살렸습니다. 자신의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고 베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이 도구가 된 것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가 용서함 받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14~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둘째, 용서는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17~21]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로마서 12:19~21]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셋째, 용서함으로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고린도후서 2: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용서란 용서를 받는 사람과 똑같이 용서하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어쩌면 사랑으로 용서하는 일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그리스도인다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넷째,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골로새서 3:13~14]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다섯째,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참된 용서의 모범을 예수님께서 먼저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자신을 죽이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짊어지셨습니다.
[누가복음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가장 큰 복수는 용서라고 합니다. 한 순간의 복수를 위해 일생 동안 타인의 삶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한 순간의 용서로 응어리를 풀고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어 삶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오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마태복음 5: 44~4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 아버지, 나를 공격하고 상처를 주고 모욕하는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증오하지 않고 주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복을 비는 주님의 거룩한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나를 용납하고 품으시며 사랑하시듯 이웃을 더욱 섬기고 실수와 허물을 품어주는 사랑의 관계를 세워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기쁨이 되는 삶을 살며, 하나님의 아들답게 행동하고 말하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내 힘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주님께 의탁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간구하며 나를 십자가의 보혈로 구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매일매일 생각하고 묵상하게 하소서.
세상 속에서 이웃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의 삶도 잘 감당케 하시고 성령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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