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주말에 항공 우주 연구원 견학을 다녀왔었다.

친구들하고 자전거 타면서 지나가면서 보긴 했지만 


실제로 들어가서 견학하는건 처음이다.

나름 상위 시설인 기관도 가봤지만 


여기도 출입을 위해서 신원조회를 한다는 사실에 살짝 놀라기도 했다.

죄 지은건 없지만 ... 신원조회의 무서움(?)을 알기 에 ... 


뭐, 건물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다..

자주 보던 것들이라 그냥 뭐 ... 


그저 신기하고 멋졌던 건 거대한 안테나 였던거 같다.

대전에 오래 살았고 어렸을 때 부터 연구단지 안에 들어오면 늘 보였던게 


안테나 였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자연스레 사진을 많이 찍게 된거 같다.



흡사, 영화 배틀십에 나오는 장면 같기도 하다.

외계인들이 지구에 내려와 자기 별로 메세지 송출 하기 위해 섬에 있는 안테나 기지에 자기들 설비


설치할 때 나오는 장면 같기도 하고..

멋지다.



건물 옥상에도 안테나가 설치 되어있었다.



좀더 확대 해보면 이렇게 생겼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부품들...



이렇게 보면 안테나라기 보다 헬리포트 같기도 하다.



지구 밖 세상으로 송출할 때 쓴다고 한다.

어쩌면 다른 행성 외계인하고도 연락 주고 받을 수 도.....



실내에선 무인항공기, Unmanned Aerial Vehicle 같은 Prototype Vehicle 모델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만들어놔도 실전에 운용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 그냥 내 생각에는 PV 같다.

시제품으로 만들어놓은것, 아직까지 우리나라 상공에서 

이것들이 작전을 펼치거나 봤다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수 많은 PV 제품군들, 한쪽에선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는거 같았다.

우리나라도 Unmanned Aerial Vehicle 하루 빨리 사용화 되어서 


우리나라 영토를 수호하고 방어하는데 쓰여졌으면 좋겠다.

이번 견학팀에 아이를 키우는 가정도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 드론 운용 실습도 있었는데

시마 제품 드론이었다, 뭐 이미 수없이 날려봤기 때문에 흥미는 없었고 


다만 전문 제품, 드론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바로 이녀석이었는데 내가 구매하고 싶은 팬텀3보다 약간 기체가 큰거 같기도 하다.



비행중인 드론 



이륙중인 드론, 전면부에 카메라가 달려있고 

컨트롤러에 스마트폰을 달아서 전용 어플로 비행모습을 실시간 볼 수 있는거 같았다.


VR에 연결하고 운전한다면 실제 헬리곱터 운전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겠다.



드론이 요즘 문제가 많지만 매력넘치는 녀석인건 분명하다.



견학 마지막 날에는 나로발사센터에도 다녀왔다.

이곳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거 같은데,



흡사, 뭐랄까 로켓발사대 라기 보단  과거에 레드얼럿 2 게임에 나오던

Weather Control System 같아 보였다.


기상을 인위적으로 변경해서 적국에 재앙을 내리게 하는 그런 무서운 무기인데...



여기까지 왔으니 사진 찍고 가야겠지~ 

블랙이글스 정비사 분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했더니 


기꺼이 촬영 해주셨다.

발사대 구경을 하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 후 대전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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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를 다녀왔다.



우리가족이 2박3일동안 지내게 될 숙소다.

쏠비치 리조트에서 가장 비싸고 아무나 못 가는 곳이다.


노블동....

>_<



숙소 배란다 바로 앞이 동해바다가 펼쳐진다.

테라스도 있는데 여름에는 테라스에서 목욕도 가능하다.



테라스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어봤다.

소나무 솔잎을 포커스로...



ㄱㅕ울이라 아쉽다. 

여름이라면 저기 보이는 방파제 쪽에 나가서 사진 찍어볼텐데 ~ 



해변가 여름이라면 진짜 재밌게 놀고 오면 좋은데..

겨울이라... 얼어죽을듯..



너무 아름답다... ㅎ.ㅎ 



둘쨋날 새벽에는 태양을 보기 위해 테라스에 나와 대기 했다.

태양이 떠올라야 하는데 수평선에 구름이 가득....


아쉽게도 수평선에서 올라오는 태양은 못봤다. 

하지만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흡사 산토리니를 보는거 같았다.

건물 디자인도 이쁘고...


돈 디따 많이 벌어서 이런 건물 하나 사서 가족들하고 쉬러 오면 좋겠다!!!



아침부터 기다리니 이런 사진 한장을 건졌다...

흐흐... 아름다워라 ~~ 



그 다음날 새벽 나는 다시 나와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수평선에서 붉은 기운이 넘실거리며 하늘을 불태웠다... 크...... 전율이..








그러더니 조금씩 지나더니 드디어 해가 떳다.

너무 아름다웠고, 너무 따뜻했다.


겨울해가 가장 따뜻한거 같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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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구경을 다 하고 배를 채우기 위해서 삼청동으로 길을 향했다.

그러다가 신호대기중 표지판을 발견했다.


신호를 건너고 보니 신사동에 우리는 진입을 했다.

신사동에 들어서면서 우리 눈에 보인것은 한글화된 간판들이었다....!!!



배스킨 라빈스 31부터 시작해서 



스타벅스커피!!



카페 파스쿠찌!! 등 한글로 바꾼 간판들이 즐비했다.

이것 또한 특이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발걸음을 옴기는데 특이한 가게가 보였다.

"아름다운 가게" ??


아름다운 가게는 중고물품을 파는 곳이었다.

되게 이색적이었고 여기서 카드지갑 하나를 기념품으로 구매하게 됐다.



지나가다가 그냥 찍은 카페... 디자인이 멋져보여서 .... 우드 브릭? 이라는 곳이다.



한참을 길을 걷다가 여기 오기전 네이버 검색에서 맛있다고 한 집을 찾았다.

그곳은 바로 오이시 함바그!



함박스테이크 집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 것을.... 

근데 이곳은 특이하게 먹는다고 들었다...



먹는 방법?? 

그냥 먹는게 아닌가보네 .... - _ -;;;



우린 메뉴에서 오이시함바그와 계란 함바그를 주문을 했다.



흠.. 10분정도 기다리니 메뉴가 등장했다!



내가 주문한 계란 함바그!!! 

맛있어 보인다...근데 고기가 ....?!?!



이것은 오이시 함바그(친구가 시킴) 근데 역시 독특하다... 저 무쇠는 무엇인가 ....



어쨋든 메뉴판 보고 먹으려고 자르니 얼렐레? 고기가 익힌게 아니네 -ㅅ- ;;;?

무튼 사용설명서(?)대로 먹어봤다.



치이이이이이~ 하며 고기가 익는다...

저 무쇠는 고로 겁나게 뜨거운 돌인가 보다....



고기를 뜯어서 무쇠에 올려올려~~


아 또 먹고싶어지네...ㅜ.ㅜ.



배불리 먹고 나오는데 친구 용이는 배가 덜 찼나보다..

그래서 예뻐보이는 가게로 가서 와플을 주문했다.



한옥 인테리어 인듯..



항아리 빙수!! 흐아!! 맛있었는데...



뭐니 뭐니 해도 이집은 와플이 기억남을듯 하다.

대전에서 와플 많이 먹어봤지만 이집 처럼 맛있는곳은 없는거 같다... ♥


배를 배불리 채우고 종각역으로 가는길 멋진 건물2채를 보았다.



저기 보이는 유리창으로 뒤덮인 건물은 "그랑서울"이라는 빌딩이고 



이 높디 높은 건물은 "종로타워"라 불리는 건물이었다.

너무 멋있다...역시 서울은 건물 디자인이 멋있다:]


그렇게 건물구경도 하고 지하철역에 와서 노량진으로 가는 1호선 열차를 탑승하게 되었다.

노량진으로 가는 이유는... 친구 근호를 만나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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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고 우리는 창덕궁&창경궁 구경을 위해 숙소에서 5분도 되지 않는 그곳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창덕궁 정문이 바로 앞에 있다.



길을 건너서 표를 끊고 (1인당 3,000원의 입장료)


창덕궁 구경에 나섰다.


위 사진은 돈화문 이라고 불린다.



정문을 통해 입장하니 표지판이 하나 보인다. 

창덕궁과 창경국 맵하고 방향표지판 이다.



이곳 나무들도 세월을 머금어서 그런지 너무 이쁘다.



:]



우리는 인정전으로 가기 위해 금천교를 건너 진선문을 향해 길을 나섰다.



이곳이 바로 인정전 이라는 곳이다.

인정전은 참 사연이 많은 건물이다.


인정전에 대한 정보를 찾던 도중 알게된 이야기다. 


 태종 이방원이 거처할 이궁()으로 창덕궁을 건립하면서 1405년에 완공되었다. 태종 때에는 정면 3칸의 작은 전각이었으나 1418년에 규모가 큰 건물로 고쳐지었다. 인정전(殿)은 인자한 정치를 펼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창덕궁의 정전(殿)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화재로 전소되었고 선조 때 복구공사가 시작되어 광해군()이 즉위하던 1607년에 다시 건립되었다. 


이후 인정전은 역대 왕들이 이곳에서 정무를 행하였고 조선 왕조를 상징하는 건물이 되었다. 하지만 창덕궁은 여러차례 화재로 시달렸는데 1803년 선정전에서 불이나 인정전까지 전소되고 말았다. 이듬해 1804년(순조 4) 다시 건립되었다. 인정전의 앞 마당에는 박석()을 깔았고 품계석을 설치하여 조선 왕조의 법전으로 역할했다. 건물의 방향은 남향이고 인정문과 함께 회랑으로 둘러싸여 일곽을 형성한다.


그러니까 임진왜란때 한 번 불에 타서 복구했고 또 다시 1803년 선정전에서 불이나 인정전까지 전소되었다고 한다. 1804년 다시 건립 되었다.

여러차례 화재로 시달린 인정전은 복구되고 복구되는 시간을 거쳐 오늘 현재까지 유지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인정전을 지나 다른 곳도 구경하는데....이곳은 희정당 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유리창문과 천장에는 샹들리에 등을 설치하여 서양식으로 꾸며진 곳이라고 한다. 보물 제 815호로 지정되어 있다.



여기는 선정전이고 복도각이 설치되어 있다.

선정전은 임금의 집무실로 쓰인 곳이라고 한다. 

아침의 조정회의, 업무보고, 국정 세미나등 각종 컨퍼런스가 이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여기는 대조원 일원이다.



여기는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왔다갔다하는 함양문이다.

창경궁은 별도로 1,000원을 더 받는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오자 언덕 아래로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귀용이와 나는 멋진 광경에 입이 쩍 벌어졌다



계단을 내려오자 이 것이 보였는데 내가 생각하기로는 여름에 물이 차있고 여기다가 동전을 던져서 소원을 비는(?)거 같았다.

겨울인데 물이 없는데도 사람들은 동전을 하나 둘씩 던졌다.



이곳은 통명전 이다.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침전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양화당 이었던거 같다.



이곳은 좌측은 경춘정, 우측은 환경정이라고 한다.



이곳의 이름은 명정전이라고 한다.

조선 성종 15년 (1484年) 창경궁이 조성되고 그 정전으로 명정전이 세워졌다고 한다. 

두 팔벌리고 있는 친구의 양쪽으로 있는 돌은 24개의 품계석이라고 한다.


명정전을 구경 하고 나서 우리는 명정문을 통해 창경궁을 나가게 되었다.



여기는 홍화문(정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구경하고 올 수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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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9일~10일 


친구 귀용이 근호와 함께 서울로 짧은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 자주 가는 사람들에겐 나들이 수준이지만 나로써는 서울을 6년만에 방문한거라 여행이라 하는게 맞다.


서울여행을 준비하기 까지 많은 정보를 수집했었고 숙소와 관광지의 거리도 계산해봤을때 제일 적합한 곳이 발견되서 예약하고 


잠도자고 조식도 먹으며 편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


일단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호스텔코리아 창덕궁점이었다.


밤에 숙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긴가민가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알게 되었다....


창덕궁 창경궁  삼청동을 돌아다니기에 최고의 숙소라는 것을.....!!




우선 서울을 가기 위해 우리는 기차를 예약했었따.

ITX-새마을호 인데 기존의 녹색의 새마을호는 은퇴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 사랑하던 기차 였는데 :D 



ITX ~ 



대전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열차는 풀매진....(금요일이었음)상태라 호남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도착지는 용산역이었다.


용산에 내리고 1호선을 타고 목적지인 종로3가역으로 우린 발걸음을 향했고 


종로3가 2번출구로 나와서 숙소인 호스텔 코리아로 향했다.


대략 700~800m를 걸어가고 나니 숙소가 눈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은 다음날 해가 뜨고나서야 찍을 수 있었다..

전날 도착했을 때는 너무 어두워져서 건물 윤각이 보이지 않았다.



호스텔 코리아 창덕궁점 1층 로비 모습이다.

딱 내 눈에 들어온건 라바와 쵸파!!!!!!



조리시설도 준비 되어 있었다.

요리를 잘 할수 있으면 해볼텐데 .... 아쉽다... :]


우리 숙소는 4층에 있었다. 403호가 우리가 묵을 방이었다.



싱글베드 3개가 놓여져 있다.



TV (Olleh TV)기 놓여져 있었고 미니 냉장고와 드라이기, 거울, 전기주전자와 머그컵 3개!!

그리고 비상시 탈출하는 완강기가 상자가 테이블 아래 있다.



출입구!! 옷걸이가 2개뿐...우린 3명인데 .... @_@ 



샤워기와 변기, 세면대가 관리가 잘 되어있었다. 

상당히 깨끗하고 곰팡이나 습한게 없었다.



다음에 다시 서울 방문하게 되면 여기에 다시 와야겠다!!



조식은 아침8시부터 10시까지 제공이된다.

식빵 토스트와, 삶은 계란, 콘프로스트와 컵케이크, 원두커피&야쿠르트가 제공된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아침에는 창덕궁과 창경궁 구경을 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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