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7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마태복음 25:40, 45]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 이른 아침, 모닝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한 남자가 카페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루한 옷을 입은 비쩍 마른 한 여인이 줄의 맨 앞에서 커피값을 내기 위해 많은 동전들을 세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때 계산대에 있던 종업원이 말했습니다. 


“여기 빵도 하나 가져가세요.”


여인이 멈칫하자, “제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 여인은 무척 기뻐하며 동전으로 커피 값을 내고는 커피와 빵을 들고 나갔습니다.


드디어 남자 자신의 차례가 되어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생일날 저 배고픈 여인을 위해 빵을 사주시다니ᆢ 정말 좋은 일하시네요. 멋지세요!  생일 축하해요!”


계산대의 직원이 멋쩍은 듯 어깨를 으쓱하자 그 옆에서 일하고 있던 다른 직원이 말했습니다.


“저 노숙자 여인이 오는 날은 언제든지 이 친구의 생일이에요. 하하하”


“그러면...“


남자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사이 그 직원이 말했습니다.


“저는 단지 저 여인이 먹을 것을 사지 못해 배고파 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남자는 커피를 집어 들고는 잔돈은 필요 없다고 돌아서며 말했습니다.


“그것은 당신 거예요. God bless you!”


“하지만, 이건 너무 많은데요...”


“괜찮아요. 오늘이 제 생일이에요!”🎂


[누가복음 10:27] ~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 


우리는 교회에 가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예물을 드리며 찬송하면서도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가난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대한 사랑은 외면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며 겸손히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독생자임에도 불구하고 궁전이 아닌 말구유에서, 왕자가 아닌 평범한 목수의 아들로, 가장 낮고 천하고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사람들은 메시야가 이렇게 초라하게 나사렛에서 태어날 수는 없다며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불신하고 끝내는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의 가장 귀한 선물과 생명의 권세가 있는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기는 커녕 역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나와 의견과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을 용납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욕하고 악플로 인격을 모독하고 마녀사냥으로 사회활동조차 못하게 만들곤 합니다. 


성경은 구체적 사랑의 실천에 대하여 가르치며 형제에게 분노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고보서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마태복음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여기서 ‘라가’라는 말은 남을 비난할 때 쓰는 욕설 같은 말로 어리석은, 바보, 멍청이란 뜻의 아람어입니다. 


분노는 마귀가 틈을 타는 기회를 주고 인격적 살인을 가져오는 원인이 됩니다. 


예수님은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서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나에게 상처를 주고 모독한 사람조차도 품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13~14]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요한일서 4: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그러나 미운 사람들을 품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들을 위해 축복하고 기도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람을 품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이 그렇게 하셨고, 그들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고, 주님께서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5: 44~4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 모두 2016년을 마무리하며, 다른 사람을 헐뜯고 비방하고 모함하는 더러운 말을 하지 말고, 남에게 도움이 되고,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되고, 사랑하고 북돋우어 주는 말을 하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의 입장에 서서 기도해 주고, 매일 매일이 생일인 것처럼 이웃과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육신이 되어 베들레헴의 낮고 천한 말구유에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겸손히 종의 형체를 택하사 이 땅에 초라하게 오셨지만 죄인인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께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픔과 상처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 따뜻한 위로와 섬김으로 겸손히 평화의 복음을 심는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시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대계명을 기쁨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2016년을 돌아보며 미움과 분노와 다툼과 허영으로 상처를 주고 받은 것이 있다면 용서와 화해로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되게 하시고, 


매일이 생일인것처럼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며 형제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형제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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