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0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1:5~6]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어느 청년이 산을 오르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당황한 청년은 정신없이 길을 찾아 산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내려가던 청년은 숲 속에서 작은 집 한 채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한 노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인은 청년에게 쉴 곳을 내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이 집을 발견한 건 정말 다행스런 일일세.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산밑으로 내려가면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무작정 산을 내려오지. 하지만 그건 위험한 생각이라네. 오히려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분명히 알고 방향을 잡아야 마을이 어디 있는지도 볼 수 있고 길도 쉽게 찾을 수 있지.” 🌱


[시편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정신 없이 바쁘게 살다가 어느 날 문득 내가 바르게 살고 있는지.. 무엇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지.. 의문과 회의가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세상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 위에 서서 문제를 깨닫고 그리스도 안에서 방향감각을 되찾아야 합니다.


산꼭대기에  올라가 나의 위치를 보듯 골방에서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며 삶으로 실천하며 살고 있는지ᆢ 하나님의 뜻대로 주신 사명대로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나의 신앙을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미국의 토니 캄폴로 박사가 95세 이상의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3가지만 기록해 주십시오”


가장 많은 대답은 ‘날마다 반성하면서 살겠다’, 그 다음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며 살겠다’ ‘죽은 후에도 남을 만한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용기있게 살겠다’ 였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바쁘게 살아는 왔는데 보람 있는 일을 하지 못한 것을 되돌아보는 아쉬움의 대답이었습니다. 


지금의 나를 채우는데 급급해 하지않고, 내 욕심대로 나만을 위해 내 뜻대로 살지않고, 묵상을 통해 매일 반성하고 회개하고, 말씀으로 용기와 힘을 얻고, 허락하신 사명에 순종하고 복음과 전도에 힘쓰는 것이야말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가장 보람되고 가장 가치있는 삶이 아닐까요?


장경동 목사의 “느낌이 있는 가정 만들기” 중에 어떤 사람이 삶을 후회하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일보다는 사람에게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싶습니다. 가족에게 더 많은 사랑을 표현하고 가족과 더 많은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더욱 감사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당신은 무슨 말을 하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앞 둔 순간에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를 남깁니다.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 할 수 있는 말은 그리 많지도, 또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고 주님이 지금 허락하신 행복을 감사하는 것, 그것이 우리 인생을 멋지게 사는 비결입니다.


어느 덧 2016년 한 해가 다 가고 이틀만 남았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내일 저녁은 하루의 저녁일 뿐이지만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 마음과 새 영과 새 힘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열두 달과 일년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것은 그 다음에 만날 새해 새날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 개인과 사회 국기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마음 고생, 몸 고생, 나라 걱정 경제 걱정 살림살이 걱정으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과거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되돌아보면 어렵고 힘들었던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또한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비록 어제를 지울 수는 없지만 어제로부터 배울 수는 있습니다.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반성과 회개의 시간을 갖고 우리 모두 더욱더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들, 행복했던 순간들을 감사하고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하며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우리의 장래와 우리의 모든 것이 ‘위대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에 우리는 기대를 가지고 ‘위대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며,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라는 큰 그림의 ‘한 퍼즐 조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믿음 안에서 거대한 새해 계획을 주님을 향해 세우며 ‘비전’을 가지고 그 분의 역사를 기대해봅니다.


안 좋았던 기억들은 훌훌 털어내 버리고 좋았던 기억들만 가슴에 깊이 담아 기쁘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시길 기도합니다. 


암투병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내가 살아 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 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 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명품 핸드백에도 잡동사니가 들었을 수 있고 비닐봉지에도 금덩어리가 담겨 있을 수 있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게 되었다.


내가 살아 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는 것을 알았다.


먼 훗날 한 명이라도 “내가 살아보니까 그때 장영희 말이 맞더라”라고 말하면, 그거야말로 내가 덤으로 이 땅에 다녀간 작은 보람이 아닐까.. .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16년 한해 동안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만남들과 행복했던 순간들, 귀한 영가족을 허락하시고 희망차고 복된 2017년을 꿈꿀 수 있게 하심에 또한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사오니 새해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열매 맺는 복된 새해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새해에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나의 영혼이 이전보다 더욱 주님을 갈망하므로 주님과 친밀해지는 영적 소통의 해가 되게 해 주소서. 


기도할 때마다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시고, 어렵고 힘든 일들이 닥쳐와도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하시며 매 순간 찬양의 감동과 감격 속에서 은혜로 살아가는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다가오는 새해도 위대하신 주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있음을 확신하오니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더 낮아지고 더 겸손하게 섬기고 헌신하게 하소서. 


그동안 ‘3분의 기적’을 많은 분들과 나누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긴 묵상글임에도 끝까지 잘 읽고 은혜를 서로 나누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긴 글 중 한 구절이라도 마음 깊숙히 묵상하고 주님의 뜻과 음성을 듣게 하시어 많은 분들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아직도 주님의 사랑을 만나지 못한 태신자들도 마음을 열고 복음을 자연스럽게 듣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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