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2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스웨덴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는 어느 날 아침..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고, 버스는 사람들을 가득 싣고 산골마을의 좁은 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버스 안에는 삼삼오오 정겨운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한 켠에는 장에 내다 팔 나물이며 물건들이 가득히 쌓여있습니다. 저마다 시작하는 

하루를 생각하며 부푼 꿈에 잠겨있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오다가 갑자기 버스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입니다. 워낙 버스가 오래된 고물이어서 그렇기도 했지만 산골 마을을 오가는 동안 버스에는 무리가 생겼던 것입니다. 


버스 안은 갑자기 찬물을 끼얹은 듯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버스 운전사는 제동이 걸리지 않는 버스에 당황하며 최선을 다해서 버스를 운전하며 좁은 언덕길을 위태롭게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저 앞에 어린 아이 한 명이 좁은 언덕길 한가운데서 무언가를 내려보며 앉아 있었습니다.  


크락션을 계속 눌렀지만 아이는 듣지 못한채 계속 앉아 있었습니다. 


버스기사는 핸들을 잡고 절망적인 기분으로 고민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운전사에게는 그 시간이 너무나 긴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냥 달려가면 저 아이를 치게 될 것이고, 저  아이를 피해 핸들을 꺾는다면 이 버스 안의 사람들이 크게 다치거나 죽게 될텐테… ‘ 


‘그러나, 저 아이의 희생으로 이 사람들을 살릴수만 있다면..’


버스기사는 핸들을 꺽지 않고 아이를 향해 차를 몰고야 말았습니다. 


“어머어머 이걸 어떻게..”


“어떻게 저 어린 것을 칠수가 있어!”


“세상에..”


사람들은 그를 비난했습니다. 밖에서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운전기사를 향해 욕을 하며 몰아세웠고 승객들 역시 피도 눈물도 없는 작자라고 욕을 하며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버스기사는 조용히 버스에서 내려 죽은 아이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미안하다... 아들아..."


[고린도후서 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버스 기사가 자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희생함으로 많은 사람을 구한 것처럼ᆢ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해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생명을 구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700년전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이사야 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님이 슬픔과 고난과 찔림을 당하고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바로 나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죄 때문에 나를 살리기 위하여 아무런 죄 없으신 예수 님께서 그 엄청난 고초와 죽음을 당하셨고, 그로 인해 나는 살았고 영원한 형벌을 면하여 영생을 얻었습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대속 (atonement)이란 말은 “대신 죽으신다”라는 뜻이고, 구속(redemption)이란 말은 “값을 치러준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나 대신 고난 받으시고 나 대신 죄값을 치러주시고 나 대신 죽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극도의 고통을 겪게 하는 십자가의 형틀에서 못 박혀 온몸이 찢기셔서 피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흘리며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많은 무리들이 “네가 남은 구원하면서 자기는 구원할 수 없느냐” 하고 조롱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뛰어내려 살면 우리를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고통을 참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가 된 우리에게 영생의 문을 여는 말씀이며, '복음 속에 있는 복음' 혹은 '작은 복음서'라고 불리기도 하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전체 대표할 수 있는 요절이자 복음의 진수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죄로 인해 단절된 나를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첫 단추는 그분의 독생자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이 세상을, 모든 인간들을, 특별히 나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즉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부터가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죄인인 '나'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나'를 죽도록 사랑하고 계신다.... 


정말 얼마나 경이롭고 놀랍고 감격스러운 말씀인가요?


이 십자가의 사랑이 믿어질 때 우리는 인생의 어떤 폭풍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이 십자가의 사랑 때문에 고난도,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삶의 폭풍 속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랑할 것, 그리고 사랑할 것은 오직 십자가 밖에 없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오늘.. 나를 죽도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의 피값으로 살고있는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 무엇을 할수 있을지.. 무엇을 해야 할지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나를 살리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시고 한 영혼도 죄로 인해 심판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셔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저의 영혼과 육신을 구원해주신 그 은혜를 다시 상기시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첫사랑의 그 감격과 기쁨을 잊지 않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평생 하나님만 섬기며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시고, 저의 인격과 말과 행동을 통해 죄인을 살리신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소서.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허락하시고 관계를 통해 서로의 덕을 세우고, 만남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고 예수님께 인도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어디에 있든 제 삶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증거하는 일터와 가정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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