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16 주일예배 설교 

 

설교자 : 오정호 목사님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칼넷 이사장)

설교제목 : “기본이 있는 성도”

요절말씀 : 살전 2:13-16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


🌱저는 오늘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로서뿐 아니 칼넷의 이사장과 대표로서 이 자리에 섰다. 


지난 2월 제자훈련 지도자세미나에서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이 자리를 가득 채운 기억이 난다.


‘다모’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가 기억난다. 너가 아프냐? 나도 아프다. 너도 기쁘냐? 나도 기쁘다. 


사랑의교회가 기쁘면 새로남교회도 기쁘고 사랑의교회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 오늘 주님의 힐링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


2007년 옥한흠목사님 고희연에서 칼넷 이사장의 자리를 제가 섬기라고 명받았다. 그 자리에서 옥목사님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직분은 자신의 능력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와 사명으로 감당하는 것이다. 


어머니는 자녀를 키우다 힘들어도 어머니의 사명을 잃지 않는다. 아버지도 마찬가지, 성도들도 마찬가지다. 각자의 사명이 있다.


여러분을 미국 프로농구 현장으로 초청한다. 같이 화면을 보자. (극적인 슛 골인장면들 나옴.) 


백넘버 21번 팀 티마스 던컨이라는 선수는 샌안토니어스 스펄슨 팀에서 19년간 띈 후에 작년에 은퇴를 했다. 


한 팀에서 1,392회 출전했고, 26,000번 득점을 하였고, 15,000번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그를 <Mr. Basic(기본기)> 이라고 언론이 별명을 붙여주었다. 어쩌다 성적 잘 낼 수 있을지 몰라도 기본기가 없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기본기는 스포츠에만 적용되지 않고, 영적인 세계에서도 적용된다. 좋은 교회를 다니면 좀 있어 보이는 것 같지만, 기본기가 없으면 언젠가 그것이 다 드러날 때가 있다. 


빌립보교회 다음에 데살로니가교회가 세워졌다. 세 안식일동안 사도바울이 메시야 주님이 되시는 예수님을 전했다. 


“(행17:2-3)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강론을 한다. 뜻을 풀어 주며 예수를 전하고 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를 시기하며 소동하게 했다. 그런데 유대인이 핍박을 했다. 예나 지금이나 선동자 있다.


“(행17: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할 때 방해꾼이 항상 있다. 10년을 기도해도 교회에 나오지 않는 남편이 있다. 영적인 세계는 만만하지 않다.


“(살전3:6)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디모데를 보내었는데 돌아와서 그 결과를 전한다. 목자와 양들 간에 서로 보고 싶어하는 마음과 사모함이 상호간에 넘쳤다. 영적인 코드가 잘 맞았다. 


“(살전3:7-9)

7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9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데살로니가 교회에 복음의 역사가 충만하여 믿음에 견고한 자가 되었다는 소식은 바울과 그 형제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사랑의교회의 믿음의 소문이 열방의 교회에 축복의 소식이 되길 바란다.


저는 지난 6월 초에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 한인 선교사 대회에 다녀왔다. 저를 보는 자마다 새로남교회 뿐 아니라 사랑의교회 안부를 물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역자이고 한 주님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서로 축복하고 격려를 나누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칭찬받는 교회였다.


“(살전1:2-4)

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핍박이 많았지만 소망의 인내가 있어서 복음을 전했다.


한국교회가 열방의 교회의 축복의 근원이 됨을 알지 못한다면 어찌 충성할 수 있겠는가? 저는 사랑의교회와 한국 교회가 칭찬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살전1:6-8)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데살로니가교회는 영향력이 있었다. 어떤 영향력인가? 믿는 자의 본이 되었다.


믿는 자 안에서 존경 받지 못한다면 어찌 안 믿는 자에게 존경받겠는가? 가까이 있는 사람은 속일 수 없다. 가까이 있는 가족과 직장동료들에게 인정받기 바란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싸움의 소문이 아니라 믿음의 소문이 났다. 그 결과 사도바울과 성도들 간에는 사랑이 넘쳤다. 그들 사이에는 목자와 양떼들 간의 사랑이 있었다.


“(살전2:19-20)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모든 사역자의 영광과 기쁨은 그 교회의 양떼인줄 믿는다. 목자가 양떼 외에 관심을 가지면 변질된다. 마찬가지로 양떼도 목자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왜 그 자리에 있어야 하나? 목자와 양떼 들 간에는 사랑의 교감이 있어야 한다.


“(살전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고 한다. 신앙생활에 대한 기본기는 말씀에 대한 태도가 결정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이끄시고 인도하신다. 제자훈련을 왜 하는가? 영적인 차렷 자세는 말씀 앞에서 내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는 것이다.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불량하면 인생 불량품이 된다. 분쟁이 있는 교회는 영적 지도자와 목회자가 하나님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데 있다. 우리는 행동을 취할 때에 말씀의 근거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데살로니가교회의 특징>


1. 말씀에 기초가 놓인 교회


데살로니가교회는 삶의 기초가 말씀에 놓여있었다. 세상은 트렌드에 따라 변하고 헌법도 바뀌지만,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왜 불변하지 않는 말씀에 우리의 변화무쌍한 삶을 올려놓아야 하나?


“(삼상2:30b)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이 약속의 말씀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삶을 주님의 말씀에 올려놓아야 한다.


사무엘 시대에 엘리 제사장은 존귀한 직분자였지만, 자녀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지 않았다.


신앙생활의 근본은 말씀이 나를 세우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소망이 되고 인생의 유일한 토대가 되어야 한다.


“(삼상3: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어린 사무엘은 주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고 했다. 주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의 은혜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처럼 쓰임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말씀 따로, 하나님 인격 따로가 아니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성경의 권위는 하나님의 권위다. 우리의 말씀에 대한 태도가 우리의 신앙을 결정한다.


부인들이 용돈이 필요할 때만 남편에게 ‘여본 존경해요.’ 하면서 남편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으면 남편들은 ‘나를 존중해달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너의 존재자체가 우리 가정에 너무 귀하다’고 한다면 어느 자녀가 부모를 따르지 않겠는가?


마틴 루터는 <5 sola>를 말하였다. 

오직 믿음(sola fide)으로

오직 은혜(sola gratia)으로

오직 성경(sola scriptura)으로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soli deo gloria)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동상에는 그의 손에 성경을 들고 있다. 개혁의 출발도, 개혁의 과정도, 개혁의 마지막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했다.


그래서 황제가 발언을 취소하라고 요청했을 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므로 나의 발언을 취소할 수 없다’고 하며 ‘주여 나를 도우소서’라고 기도했다.


암행어사는 마패뿐 아니라 유척이라고 하는 놋으로 만든 자를 가지고 다녔다. 비단의 길이가 지방마다 다르면 안 되었기 때문에 비단의 길이를 재는 데에 이것을 사용했다. 또 선박을 건조할 때에도 토목을 측량할 때에도 이 자로 재었다. 탐관오리가 나라에서 정한 세금 외에 더 받는 것을 암행어사가 감찰했다.


우리 삶의 유척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의외로 성경을 모른다. 모든 것은 말씀의 은혜로 출발한다. 말씀이 채워지지 않은 직분자는 거드름을 피우지만, 말씀으로 채워진 자는 사명이 주어졌을 때 잘 감당한다.


데살로니가성도는 그의 삶 전체를 말씀에 걸었다. 



2. 겸손한 배움이 있는 교회


“(살전2:14a)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배우지 않으려는 자들이 많다. 저는 선배 후배 목사님이 말씀을 전할 때 배우겠다고 결심했다. 


진영논리가 들어오면 화목을 깨뜨리지만 은혜의 논리가 들어오면 연합이 된다. 여러분은 배우는 자인가? 배우기를 중단하면 가르치기를 중단하라고 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유대교회로부터도 배우기를 원했다. 비판하는 마음은 인간의 마음이다. 마음이 높아지면 남들이 잘되는 것을 보지 못한다.



3. 고난을 극복하는 기본기가 있는 교회


“(살전2:14b-16)

14b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토마스 아캠피스는 ‘역경을 사람을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준다.’고 말했다.



우리교회에 김권사님이란 분이 계신다. MIT에서 박사를 했다. 암일수도 있다는 의사 발언을 듣고 주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는데, 주님께서 ‘너하고 나하고 중간결산을 해보자’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중간 결산이라고 하니 더 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학자로서와 권사로서의 업적뿐 아니라 너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생명이 주께 돌아왔는지 묻고 싶구나.’ 주님이 물으셨다고 한다.


순장으로 섬길 때 순원의 생명이 참으로 귀한 것을 깨닫고 영혼 구원에 매진하기로 결심했다. 그 이후에 그 분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고난은 그들을 단련하고 본질에 집중하도록 해 주었다.


많은 젊은이가 속초로 간다.  휴가계획 뿐 아니라 내 가족을 위해 영혼 구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나의 계획이 양약으로 임하는가 아니면 독약으로 임하는가를 늘 점검하여야 한다.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다시 재조정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


1.주일은 꼭 지키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설령 다른 곳에 있어도 주일 성수는 꼭 하여야 한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녀들과 가정예배를 꼭 드리길 원한다.


3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4. 더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늘은 제헌절 68주년이다. 제헌국회가 세워졌을 때 이승만 제헌국회 임시 의장은 감리교 목사였던 이윤영 의원에게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려달라고 했다. 기도로 제헌국회를 시작한 것이다. 


한 나라가 바로 서려면 하나님 말씀으로 통치 받아야 한다.


우리 가정의 영적 토대는 어디에 있는가?


사랑의교회 영적 토대는 하나님 말씀에 기본을 두고 있는지 다시 살피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시119: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이 말씀으로 더운 여름을 영적 이열치열로 승리하는 성도되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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