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6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토요일에는 지난 묵상들을 보내드리오니 시간 여유 있으실때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4/7/14 불공평한 세상

[에스겔 18: 29~32]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어느 선생님이 믿지 않는 학생과 숲을 산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선생님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예수 믿는 사람이지만 생활이 엉망진창인 사람이 많아요. 반면에 교회에는 안 다니지만 착한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엉망진창으로 사는 사람은 구원해 주시고, 착한 데도 교회에 안 다닌다고 구원하시지 않으면 그게 무슨 공평한 하나님인가요? 저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믿고 싶지 않아요.”

선생님은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착한 사람을 구원해 주는 건 좋은 것 같구나. 그런데 네게 두 가지 질문이 있단다.

첫 번째는 ‘얼마나 착해야 착한 걸까?’ 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10만 원을 떼어먹었을 때 화내지 않는 것이 착한 거라면 얼마까지 참아야 착한걸까? 불우한 이웃을 많이 도와주는 것이 착한 거라면, 얼마나 도와줘야 착한 걸까? 기부금을 많이 내는 것이 착한 거라면 얼마나 내야 착한 걸까? 그 기준이 참 모호하구나. 10만원을 기준으로 정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9만 9천원은 너무 억울할 것 같구나.

두 번째는 내가 보니까 착한 사람은 대체로 좋은 부모 밑에서 어린 시절부터 좋은 친구들과 좋은 환경에서 자란 것 같아.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이 세상 그 누가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겠니? 하지만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단다. 그러니 착하다는 이유로, 사람의 성격이나 교양에 따라서 구원해 준다면 그것이야말로 불공평한 것 같구나.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고 말한단다. 네가 믿음의 자세만 가지면 하나님은 물 붓듯 은혜를 부어 주시지.

네가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났든지, 네 인격이 어떻게 망쳐졌든지, 키가 크던지 작든지, 잘생겼든지 못생겼든지 간에 믿음의 자세로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의 은혜가 네게 임하는 거란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부자 집에서 태어나 호의호식하며 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평생토록 고생만 하다가 삶을 마감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건강하게 태어나 할 짓 못 할 짓 다하며 사는데,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남의 도움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장애인으로 산다면, 이것을 공평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이 평생토록 찾아 헤매는 것은 "행복" 입니다. 행복하고 싶어서 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결혼도 하고 지위도 얻고 지식을 쌓습니다.

그런데 행복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해 보면 "행복"은 돈이나 지위나 물질이나 지식으로만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난하고 장애인으로 태어났어도 행복할 수 있고, 천하를 다 얻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행복을 돈이나 물질로만 얻을 수 있다면 세상은 너무나 불공평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물질과는 상관없이 누구든 행복을 얻을 수 있게 하셨으니 이것이야말로 바로 공평입니다.

[요한복음 3:15~16]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선인과 악인에게 똑같이 해를 비취시고 비를 내리 우시고,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거나 차별하지 않습니다. 똑같이 복 받을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그 결과를 공평하게 심판하십니다.

[요한복음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계시록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기도 많이 한 사람과 기도 적게 한 사람을 똑같이 축복해주시는 평등하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기도 많이 한 사람을 더 축복하시고, 진실하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더 축복하시고, 하나님을 위해 힘써 헌신한 사람을 더 축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행복의 기회와 가능성을 주시지만 행복의 열매는 우리가 심은 대로 주시는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갈라디아서 6:7~8]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는 때로는 "저 사람에게 주신 것을 나에게 주시지 않았다"고 하나님을 불공평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는 주시지 않고 나에게 준 것은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차별을 당하면 억울해 하고 불공평하다고 분해합니다. 그러나 나는 얼마나 공평한가요? 차별없이 모든 사람을 대하시나요?

미혼 여성에게 남자친구의 조건을 물어보면 제일 먼저 키라고 말합니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외모와 몸매를 보고 배우자를 선택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월 유전자여서 이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키도 크다면 좋겠지만ᆢ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것으로 차별을 당한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해서라도 외모를 가꾸려하는 이유는 그만큼 차별이 심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신명기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사도행전 10:34~35]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로마서 2: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골로새서 3: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에베소서 6: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행복의 기회를 똑같이 주시는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게 있는 것을 생각하며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와 돌보심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뇌성마비 송명희 시인이 쓴 “나는 황제보다 하인이 부럽습니다”라는 책에 있는 시입니다.(기쁨으로 찬양 34)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공평하신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남이 가진 것이 내게 없다고.. 남에게 주시는 은혜를 내게는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투정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해를 비취시고 비를 내리시고 외모로 판단하시지 않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복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은혜의 보좌 앞에 매일 나아가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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