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5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선행을 많이 하면 구원을 받을까?


[마태복음 25:45~46]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유명한 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에서 있었던 즉문즉답입니다. 


한 청년이 일어나 질문을 했습니다. 


“저희 집안은 술과 악연이 많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술을 많이 마셨고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도 술 때문에 건강이 나빠져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죽음을 많이 보면서 어릴 때부터 죽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그 해답을 신앙에서 찾았습니다. 가족 중에 교회 다니는 분도 없었고 친구들 중에도 기독교인이 없었지만 교회에 제 발로 찾아갔습니다. 


주일학교에서도 공부를 많이 했고 교회 다니면 천국 가고 안 다니면 지옥 간다는 목사님 말씀이나 교리를 철썩 같이 믿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니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란 교회에서의 가르침들이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될까요?” 


스님은 그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기독교인의 정의가 뭐예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하심을 믿고 그 가르침을 따르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2000년전에 예수님이 오셨는데,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신 후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세상에 나가서 진리를 설파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르침이 그 동안의 유대교의 교리와 달라서 갈등을 빚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선민사상, 즉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은 민족이다, 구원은 유대인만이 받을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비유대인인 이방인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예로 예수님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버려진 중환자를 율법학자나 바리새인들은 그냥 지나쳤고 사마리아인은 그 현장을 보고 바로 그를 잘 돌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누가 더 좋아 보이겠느냐 라고 물었고 많은 사람들은 사마리아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방인들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유대인에게는 구원의 기준이 민족인데 예수님은 민족적 기준이 아니라 여기 작은 자 하나를 보고 어떤 마음을 내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구원의 기준이라고 말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최후의 심판 날 왕께서 오셔서 산 자와 죽은 자를 다 일으켜 세워서 양떼와 이리떼를 나누고 천국과 지옥으로 보냅니다.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왜 우리가 지옥에 가야됩니까 라고 했을 때 내가 굶주렸을 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헐벗었을 때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 마실 것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세상 가장 작은 자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이 구원의 기준이고 성경에 명백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적용해봅시다. 


여기 중환자가 있는데 목사님, 신부님은 그냥 지나쳤고 스님이 지나가다가 그를 돌봤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누가 좋아 보이실까요? 


우리가 예수님의 근본정신으로 돌아간다면 구원이 교회 안에만 있다 교회 시스템 안에 있다는 것은 유대교적 논리입니다. 기독교가 유대교적 논리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라며 용서하셨습니다. 이것이 부활입니다. 몸은 죽일수 있지만  마음과 영혼은 죽일 수 없습니다. 몸이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 이것은 핵심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본래 가르침으로 돌아가십시요.   


[마태복음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이 스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성경을 다 아시는 것처럼 보이고 일리가 있고 어느 종교든 상관없이 착한 일만 많이 하면 구원을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과연 선행만 많이 하면 구원을 받을까요? 


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면 얼마나 몇 번이나 해야하는 것일까요? 


이것이 과연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말씀하신 근본정신일까요?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신앙 생활을 하면서 가끔 혼란에 빠지거나 시험에 들 때가 있습니다. 


십 년, 이십 년을 교회에 다녔다면서 여전히 돈 만 밝히고 욕심을 내거나 학벌이나 외적인 조건을 따지고 성격도 여전히 괴팍해서 못된 습관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등 등


이런 사람들을 볼 때면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저 사람이 구원받았을까? 과연 저런 사람 속에 예수님이 계실까? 만일 저런 사람이 구원 받았다면, 왜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을까? 하나님은 뭐 하시는 건가? 저 사람보다 안믿지만 착하게 사는 사람이 더 천국에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란 말은 창피해서라도 더 이상 외쳐서는 안될 말 아닌가? 


그리스도인의 신앙에는 아주 중요한 두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구원’과 ‘거룩한 삶’입니다. 


구원이란 죄인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것을 말합니다. 거룩한 삶이란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우리가 구원 문제에 치중하면 칭의적 신앙이 되고, 삶의 문제에 치중하면 성화적 신앙이 됩니다. 이 두 가지는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칭의적 신앙도 중요하고, 성화적 신앙도 중요하지만 굳이 순서를 따진다면 칭의와 구원이 먼저입니다.  


성경에서 구원의 문제를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 바로 사도 바울이 쓴 로마서입니다.


로마서의 주제를 흔히 이신칭의(以信稱義,) 혹은 이신득의(以信得義)라고 합니다. 즉,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3:22~24]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구원받지 못한 세상 사람들에게는 구원이 가장 중요한 주제이지만, 이미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 구원받은 성도들, 즉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은 사람들에게는 성화, 즉 삶의 주제가 중요합니다. 성경은 이 두 가지 주제를 똑같이 중요하게 취급합니다. 


이를 보셔주는 좋은 예화가 있습니다.


호수에서 작은 배로 승객을 실어 나르는 한 늙은 뱃사공이 있었는데, 그 노인의 한쪽 노에는 `믿음', 다른 쪽 노에는 `실천'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한 승객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 


“자 한번 보십시오.”  


노인은 `믿음'이라는 노를 힘차게 저었습니다. 배는 원을 그리며 제 자리에서 맴돌았습니다. 


이번에는 `실천'이라는 노를 저었습니다. 역시 배는 반대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맴돌 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두 개의 노를 함께 저었습니다. 배는 물살을 가르며 쏜살같이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노인은 승객을 향해 잔잔한 미소를 보냈습니다. 


기독교인의 삶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믿음 없는 행위'와 `행위 없는 믿음'은 모두 제 자리를 맴도는 배와 같습니다. 신앙은 반드시 믿음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미 구원을 받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의 실천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세상사람들에게 덕이 안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우리모두 구원에 대한 명확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나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구원자로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하게 하소서. 


그러나 이에 끝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고 내 삶속에서 실천함으로 인격이 성장하고 말과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믿음과 실천이라는 두 노를 함께 저어야 배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저의 모난 인격과 말과 행동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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