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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4/29/16 하나님 나라의 비밀
[고린도전서 1: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스코틀랜드 어느 작은 마을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한 주간 동안 계속되는 집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별로 모이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예수를 영접하고 헌신할 사람을 계속해서 초청했지만 아무도 앞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부흥회 마지막 날, 한 어린 소년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목사님은 부흥회 기간 동안 예수를 영접하고 헌신한 사람이 겨우 한 명밖에 없다는 사실에 무척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그 소년은 달랐습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헌신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온 이 사건이 일생 일대 가장 중요한 역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눈에는 뜨거운 불꽃이 일어났으며, 그 소년은 “오! 하나님, 저의 생명을 주님께 드립니다. 저를 아프리카로 보내주십시오” 라고 외쳤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아프리카 사람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희망 선교사 데이비드 리빙스턴 입니다.
작은 한 소년의 눈에 일어났던 불꽃이 흑암의 아프리카 대륙에 새벽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마가복음 4:31~32]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다음은 꿈누리교회 라영환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겨자나무는 이스라엘을 방문한 순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성지 식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막상 겨자나무를 보면 크게 실망한다고 합니다.
성경에는 겨자씨가 자라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 정도라고 표현되어 있기에 사람들은 제법 우람한 나무를 연상합니다.
그러나 겨자는 나무가 아니라 1년생 풀입니다. 즉 잡초입니다.
겨자씨는 모든 씨 중에서 가장 작은 씨입니다. 옛날 중동에서 겨자씨 하나를 가지고 온 선교사님이 성도들에게 겨자씨를 보여 주었는데 나이 많으신 할머니 한 분이 와서 “안보여요”하다가 입 바람에 겨자씨가 날아가 버렸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겨자씨는 작은 씨입니다.
잡초인 겨자씨는 밭에 심는 것이 아니라 밭에서 뽑아야 할 풀입니다.
[마태복음 13:31~32]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그런데 왜 예수님은 천국을 비유하시면서 잡초인 겨자씨를 밭에 심는다고 하시고 풀이 나무가 된다는 절대 불가능한 일을 말씀하셨을까요? 과장법이 너무 심하신 것 아닐까요?
우리는 천국을 크고 화려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예수님은 천국을 잡초와 같은 겨자씨와 같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비유 속에 나오는 이 사람은 잡초에 불과한 겨자 풀의 씨를 자기 정원에 가져다가 심었습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화초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자라는 잡초를 뽑아주는 일입니다. 정원에 “심긴 적이 없는” 잡초는 “수시로 뽑아주어야 하는” 풀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잡초 풀에 불과한 겨자 씨앗을 예수님의 정원에 가져다 심고 잘 가꾸면 마침내 새가 깃들 정도의 큰 나무로 자라게 된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작고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제자들도 예수님의 손에 붙들리면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쓰임받을 수 있다고 격려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3년 동안 공생애 사역을 하시면서 잡초처럼 버려진 인생들을 찾아다니시면서, 세리와 창기와 문둥병자처럼 사회에서 버림받고 소외된 자들에게 찾아가 그들의 병을 고쳐주시고 살려 주심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심어 주셨습니다. 겨자씨 비유를 몸소 실천하신 것입니다.
잡초처럼 버려진 인생,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 연약하고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우리도 주님 손에 붙들려 주님의 정원에 심기우기만 하면 주님은 나의 그 약함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들은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약점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약점을 알까봐 숨기고 싶어하는 그런 약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실 때 우리의 강점만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약점까지도 사랑하시고 그대로 받으신 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우리의 약점을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강점만이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우리들의 약점이 하나님의 손에 들리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도 아름답게 사용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열반에 드신 성철 스님이 남기신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에서 깊은 감동과 꺠달음을 받아 한국인이 가장 가장 좋아하는 글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세상적 원리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며, 콩 심은데는 콩이 나고 팥 심은데는 팥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산이 물이 되고 물도 산이 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물이 포도주가 되고, 잡초가 큰 나무가 되고, 풀이 자라 정원수의 쉼터가 됩니다.
세상사람들은 얼마나 가진 것이 많느냐로 평가하지만 예수님은 믿는 우리는 하나님꼐 얼마나 쓰임 받는 인생이냐로 평가받습니다.
나의 약점과 나의 연약함조차도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모든 것을 내어드림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 크게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겨자와 같이 하찮은 잡초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연약한 저를 도우사, 저의 마음에 위로와 평화를 주소서.
저의 약함을 인하여 낙심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게 하시고, 날마다 낮아지게 하시고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꼐 내어드림으로 쓰임 받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소서.
날마다 섬김으로 지는 법을 배우게 하시며 패배함으로써 이김의 본을 보이신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시고, 저의 약함이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의 약점만을 바라보며 낙심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제 인생의 주인되시는 주님을 붙잡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옵소서.
연약한 저를 붙들어주시고, 연약할 때가 가장 강한 때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힘들고 지칠 때 쓰러지지 않도록 새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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