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4/26/16 우울증ᆢ 어떻게 극복할까
[시편 43: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이사야 53: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고리도후서10:4~5]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인천의 L목사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교회를 개척하여 중형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교회가 성장하여 안정된듯 보였지만 3년 전까지 심한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신학교 시절에 가진 목회자로서의 사명, 열정, 청춘을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소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되어 갔습니다.
더욱이 교회 건축을 하면서 교인들과 마찰이 늘었고, 또한 이를 계기로 교회 성장도 주춤하자 “과연 이와 같은 일을 계속해야 하는가?”라는 회의도 들었습니다.
또한 목회에 전념하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심한 위장병도 앓았습니다. 매사에 의욕을 잃던 목사님은 결국 정신과 병원을 찾았고, 담당의사로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L목사는 항우울제 처방을 받아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전문가를 통해 우울증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전만큼 회복되어 왕성하게 목회를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시편 121:5~6]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어제에 이어 목사님을 묵상의 재물로 올린 이유는 목사님도 인간이기에 연약한 지체이고, 우울증은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찾아오는 질병임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은 누구든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야 치료해야합니다.
특히 중증 우울장애를 치료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요구되고, 자살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약물 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전문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자살을 시도하는 원인 중 80%가 우울증이며,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나라입니다. 그것도 10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통계로 한해 약 만 오천여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40여 명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가난하거나 외로운 사람부터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꼬리말처럼 붙는 것이 바로 우울증입니다.
우리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나약한 정신력이나 마귀의 시험에서의 패배나 말씀과 기도 생활의 불성실로 그들의 신앙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독교인 스스로도 깊은 우울함에 빠질 때 죄책감에 사로 잡혀 당당하게 기도제목을 나누지도 못하고 동역자들과의 교제도 기피합니다.
유전적 병은 육체적 질병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우울증은 "믿음의 부족" 혹은 "나쁜 신앙 태도" 때문이라고 말하거나 "성령 충만한 기독교인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우울증에 빠진 사람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우울증을 겪는 이들은 주변의 배려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은 완벽주의자, 생각이 깊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링컨, 촬스 다윈, 윈스턴 처칠, 톨스토이, 빈센트 반 고흐, 베토벤, 헤밍웨이 등 수많은 위인들이 우울증의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헨리 나우웬은 성장과정에서 기분부전장애로, 성인이 되어서는 우울증으로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고통의 시간에서 헨리 나우웬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고, 진실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 우울증ᆢ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는 더 심해지기 전에 무조건 전문 병원에 가라고 조언합니다.
현재 우울증 치료는 예전보다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병이 있으면 그 분야의 좋은 의사를 만나야만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를 만나 치료를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먼저 우울증이 있을 때 스스로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주님만이 아니시고 만유의 주님은 좋은 의사를 통해서 병을 고쳐 주시기도 합니다.
물론 병원에 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거나 완치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신앙은 의료적 도움과 병행할 때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짧은 시간의 우울증은 때론 단순히 축적된 피로와 힘든 상황의 결과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홀로 삼백여 명의 바알 선지자들과의 힘든 싸움에서 이긴 후 심하게 탈진했습니다. 그런데 이세벨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그는 피로에 지친 상태에서 도망가야만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그에게 음식을 공급하고 잠을 자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는 회복되었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짐은 예수 그리스도께 다 맡기고 정신적인 쉼을 얻어야 합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건강한 음식 섭취와 정기적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 운동도 우리의 감정적이고 영적인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온갖 가공되고, 포화 지방이 넘치는 음식,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면서 운동은 멀리할 때 더 우울해집니다.
건강한 음식 섭취를 하고 정기적인 운동을 할 때 상당수의 사람이 지금보다 훨씬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누릴수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듯이 영성 훈련을 통해 마음의 근육을 강하게 훈련하면 우울증에서 빨리 회복할수 있습니다.
평소에 영적인 생활을 즐기십시요.
인간은 원래 육체적으로 노동하고 영적인 존재이기에 하나님을 찾도록 창조되었기에 . 정기적인 기도와 찬양, 예배를 드리는 삶은 분명히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줍니다.
✔우울증은 영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뜻에 맞지 않게 살았다는 죄책감은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은 자신과 남을 해칩니다. 복음은 치유와 회복의 말씀이지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히브리서 12: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어려울 때마다 우울한 생각과 지기 연민에 빠져있지 말고, 믿음의 주 나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세요
성경 말씀이 보고 싶지 않을 때에도, 자신이 말씀 가운데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감정은 우리를 옳은 길에서 벗어나게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신 견고한 불변의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안에 둔 믿음을 잘 지켜야 하고, 시험과 유혹을 지날 때일수록 더욱더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전문인의 도움을 받고 말씀을 붙잡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느냐는 나의 책임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면 감정도 바뀝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생각도 습관이고 생각에서 감정이 발생하므로 평소에 늘 감사하고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성경적인 세계관을 위해 끊임없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공동체를 통해 서로 기도하고 나누는 영적 교제, 말씀 묵상과 기도, 성경의 영성 훈련은 영혼의 보약입니다.
상담을 공부하는 한 지인은 우울은 자기 안의
분노가 자신을 향할때 나타나며 자기 안에 억압된 분노를 찾아서 분노의 원인을 알고 회개하며 스스로에게 "미안해 용서해 사랑해"라고 보듬으며 스스로를 억압하지 않을때 치유된다고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음을 열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치유를 간구하면서, 모든 상황과 모든 방법을 통해 따뜻하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과 사랑의 손길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내면을 향해 있는 시선을 들어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속량하신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그 은혜를 구할 때, 옭아매고 있는 우울증이라는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치유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여러가지 이유로 삶의 기쁨을 잃고 방황하며 신음하는 수많은 우울증 지체들을 불쌍히 여기사 위로해주시고 치유해 주시옵소서.
나 스스로의 힘으로는 치유되지않음을 인정하고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치유되어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녀로써의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그 특권을 누리며 지금도 주님이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앙생활 > 매일 3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4.28 (0) | 2016.04.30 |
---|---|
2014.04.27 (0) | 2016.04.30 |
2016.04.25 (0) | 2016.04.30 |
2016.04.22 (0) | 2016.04.23 |
2016.04.21 (0) | 2016.04.21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