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16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요한복음 20:19~20]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한국초대교회에 선교사님들이 방문하여 설교를 할 때면 중간 중간 우스개 소리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 교인들은 거의  웃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장로님들이 당황해서 “한국교회 교인들은 경건하고 거룩해서  교회에서는 웃지 않습니다. 늘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을 묵상해서 그러니 이해해주십시요.” 라고 말했더니 선교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한국교회는 예수님을 아직도 십자가에 매달아 놓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마음껏 기뻐하십시오. 마음껏 웃으십시오.” 


[시편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빌립보서 2: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후 제자들은 두려움에 가득 차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문을 단단히 잠가두고 앞날을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가 안식 후 첫날 저녁입니다. 


부활의 사실을 마리아를 통해 전해들은 제자들이지만 여전히 두려움과 의심 가운데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어떤 말씀을 제일 먼저 하셨을까요? 


3가지 위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째,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0:19] ~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유대인들이 무서워 방문을 걸어 잠그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은공간을 초월하여 나타나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처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큰 불행은 아마도 공포, 두려움입니다. 반대로 가장 큰 행복은 평강입니다. 


사람은 믿음이 있을 때 평강이 오는 것입니다. 불안과 공포는 믿음이 없을 때 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기에 공포에 떨었고 빈 무덤을 보고 그 소식을 듣고도 허망한 소리로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저들에게 첫 번째 주신 말씀이 평강의 선언입니다. 


부활과 미래에 대한 믿음이 충만하면 주님이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참된 평강은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부활한 주님을 확인한 이들 속에는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드로후서 1: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또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두번째 말씀은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입니다


[요한복음 20:21] ~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왜 예수님은 우리를 보내실까요? 


그것은 구원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운명하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사명을 주어 보내신 일들을 다 이루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도 너희를 세상에 보내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이자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이같은 행복을 불행에 처한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악한 사람입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 물을 마시고 물통에 물을 채운 사람이 목말라 죽어가는 사람에게 오아시스를 알려 주지 않는다면 그는 살인자나 다름없습니다.


세번째 말씀은 “성령을 받으라”입니다. 


[요한복음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주님은 자신이 죽고 부활하고 승천하는 것이 제자들에게 더 유익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여러분 모두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이 부어주시는 참평강과 성령을 충만함으로 오늘도 기쁘고 활기차게 한 주 시작하시길 기도합니다. 


♣평강의 하나님 아버지, 험한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 안에서 주님이 부어주시는 놀라운 능력으로 평강이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하소서. 


걱정, 불안, 두려움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 떨쳐버리고 기도와 간구를 통해, 기쁨과 감사함으로 나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참기쁨과 참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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