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탈리아 아시시(Assisi)의 성 프란체스코(San Francesco)’ 가 구원받고 예수님을 믿은 후 얼마 되지 않아서 길을 지나다가 나환자를 만났습니다. 


가서 기도해주고 싶은 충동이 있었지만 또 한편으론 전염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더럽다는 마음이 생겨 그냥 지나쳐버렸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계속 마음속에 부담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주님, 제가 나환자를 그냥 지나친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너는 왜 그냥 지나갔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그는 솔직하게 “더럽게 느껴져서 그랬습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프란시스는 이런 음성을 듣습니다. 


“너는 나환자보다 나으냐? 너는 그 나환자보다 더 더럽혀진 죄인이었다. 그런데 내가 너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했느니라.” 

 

그 순간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주신 주님의 사랑을 깨달았고 그는 발걸음을 돌이켜 쫓아가서 나환자의 손을 붙잡고 키스하고 그를 축복했습니다. 


이때부터 프란시스의 놀라운 사랑의 순례가 시작되었고, 자신과 같이 비천한 사람을 찾아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기도가 바로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유명한 "평화의 기도’입니다. 


🍀평화의 기도 


오 주여, 저를 주님의 평화의 도구로 감아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잘못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주게 하소서.


또한 어두운 곳에 주님의 빛을 비취며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전하는 사신이 되게 하소서. 


위로 받기 보다는 먼저 위로하고

이해 받기 보다는 먼저 이해하며,

사랑 받기 보다는 먼저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서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우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높고 깊고 넓으며 영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벗어날 곳은 이 지구상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 우리 마음 속에 믿음이 넘쳐납니다. 


믿음이란 사랑으로 말미암아 역사하는 것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한 미움이 있으면 믿음이 생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고 미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십자가를 품는 길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요한일서 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요한일서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용서하고 잊어버리며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계명이며 동시에 삶의 법칙인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일곱 가지 필수 비타민을 소개합니다. 

 

✔비타민 A: Accept (인정하다) 

 

상대방을 고치려 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억지로 고치려 들다가는 오히려 관계를 그르치기 쉬우므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같은 방향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 Believe (믿다) 

 

사랑은 믿음이라는 비타민을 먹고 큽니다. 반면, 의심은 의심을 먹고 자꾸 커갑니다. 믿음이 없는 사랑은 한계가 있으며 불행과 허무, 상처로 마감하게됩니다. 

 

✔비타민 C: Care (돌보다)

 

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책임지고 먼저 배려하고 돌보게 됩니다. 돌봄은 곧 관심입니다. 기쁘고 행복할 때보다 어렵고 힘들 때에 돌보는 것이 더욱 값진 것입니다.

 

✔비타민 D: Desire (기대하다)

 

서로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잘되길 희망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마음입니다. 상대방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당신은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는 것은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며, 상승하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비타민 E: Erase (지워버리다)

 

상대방의 허물과 단점은 빨리 지워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단호히 하고 상대의 실수나 허물에 대해서는 그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사랑은 물론 좋은 인간관계를 하기 어렵고 차차 금이 가다가 결국 헤어지고 맙니다.

 

✔비타민 F: Forgive (용서하다)

 

과거를 언급할수록 현재를 후퇴시키고 사랑도 후진시킵니다. 서로의 과거의 실수와 잘못을 용납해주어야 합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타민 G: Give (주는 것)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이라는 것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줄수록 넉넉해 지고 더욱 사랑이 돈독해 진다는 것을 두 사람 모두 경험하고 있다면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사랑 안에 두 사람은 함께 동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우리 자신은 하나님께 용서받기를 바라면서 다른 사람의 허물은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나환자보다 더 더러운 죄인을 용서하시고 끝없이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잊은 채 남을 정죄하고 비난하고 원한과 미움을 품고 용서하지 못하므로 다투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용서하게 하여 주옵소서. 서로 먼저 사랑하고 서로 먼저 섬기고 서로 먼저 베풀며 살게 하옵소서. 


한없이 높고 깊고 끝없이 넓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사랑의 일곱 가지 필수 비타민을 실천하며 충만한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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