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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4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용사가 됩시다
[시편 22:27~28]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시편 33: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안중근 의사가 어렸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안의사의 집안은 뼈대 있는 집안이었고, 아버지는 몹시 엄했습니다.
그의 집에는 아버지가 특히나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가문의 보물 같은 벼루가 하나 있었습니다.
평소 ‘건드리지 마라’고 신신당부를 하면서 아끼던 벼루였습니다
소년 안중근은 붓글씨 쓰기를 좋아했습니다. 하루는 어린 안중근이 아버지가 안계실 때에 몰래 그 벼루를 꺼내어 썼는데, 그만 실수로 벼루를 깨뜨렸습니다.
어찌할 길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그 때 곁에 있던 하인이 말했습니다.
"도련님, 제가 깨뜨렸다고 할게요. 만일에 도련님이 깨뜨렸다고 하면 큰 난리가 날 거예요. 저는 맞는데 이골이 난 사람입니다. 도련님, 그렇게 하세요."
"아니, 그럴 필요 없네."
이윽고 아버지가 오시자마자 그는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아버님께서 소중히 여기시고 손대지 말라 하신 벼루를 제가 몰래 쓰다가 깨뜨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렸는데 얼마나 심하게 쳤는지 종아리에서 피가 났습니다.
아버지 앞에서 물러나온 안중근이 그 종아리에 맺힌 피를 닦고 있는데 아까 그 하인이 가까이 와서 말했습니다.
"그러게 제가 뭐라고 했어요? 제가 했다고 하면 될 걸 무엇하러 도련님이 했다고 해 가지고 이 아픔을 겪는단 말이예요?"
하인은 어린 도련님이 안쓰러워서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린 안중근은 말했습니다.
"좀 아프기는 하지만 마음은 편하다네."
안중근 의사는 이렇게 어렸을때부터 정직했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젊은 남녀를 설레게 하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고대 로마시대 3세기(269년) 금혼령을 어기고 결혼을 허락했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 그리스도교 성인 발렌티누스(Valentinus)가 사형에 처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이 날을 상술로 물든 발렌타인 데이보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로 기억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107년 전인 1910년 2월14일 오전 10시30분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는 1909년 10월26일 오전 중국 하얼빈역에서 국권 침탈의 원흉인 일본제국 조선통감부 부장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쏴 암살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할빈 역에서 일본의 이등방문을 저격할 때 그가 미리 등사해서 준비했던 선언서에는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나를 절대로 일본의 정치가 한 사람을 암살하는 한 자객으로 알지 말라. 나는 대한민국 독립 군의 한 사람으로서 전 일본제국을 대항하여 싸우노라."
당시 그는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친 뒤 경찰에 붙잡혔고, 이토 히로부미는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중근은 감옥에서 고초를 겪으면서도 암살배경을 설명하는 등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는 아들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라.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 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 맘 먹지 말고 죽어라.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하나님의 아들이 돼 이 세상에 나오거라."
결국 중국 뤼순 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는 그해 3월26일 결국 형 집행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유해는 찾지 못했고, 글 솜씨가 뛰어났던 그가 옥중에 남긴 저서와 유품이 보물(569호)로 지정되었으며, 1962년 건국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독립군의 한 사람으로 전 일본을 대항하여 싸웠습니다.
31살의 나이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 버린 대한민국의 영웅 안중근의사를 생각하며 우리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무서운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요?
전 국민이 그 나라를 사랑하는 나라일 것입니다. 사랑으로 일체 되고 단결된 나라는 다시는 어떤 나라로부터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 복된 국가가 될 것입니다.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사람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내걸거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앞에 기도한 애국자였습니다.
모세, 느헤미야, 에스더, 바울 다 같은 애국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조국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직접 조국 건설에 헌신한 애국 선지자입니다. 본래 바사 수산궁에서 높은 권세로 있었지만, 하나니와 몇 사람이 자기의 조국 예루살렘을 다녀와 사정을 전해 줍니다. 느헤미야는 비참한 소식을 듣고 조국을 위하여 울며 기도했습니다.
예레미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고, 다니엘은 자기 민족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것은 큰 범죄로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불안해 할 때에 그들의 지도자인 사무엘은 온 백성을 미스바에 모이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국가적인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전쟁을 앞두고 사무엘은 군사적인 전략이나 군비의 확장보다도 하나님 앞에서의 영적인 부흥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사무엘상 7:5~10]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에스더는 왕비의 몸으로 자기 민족을 위해 죽을 각오로 왕에게 나아갈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에스더 4:16] ~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내걸겠다는 각오는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민족을 위해 죽을 각오로 최선을 다할 때 에스더는 왕의 총애를 받았고 유대민족을 위기에서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우리 대한민국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들도 민족을 구한 에스더처럼 한마음 한 뜻이 돼서 기도해야합니다.
우리모두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피흘림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기도의 용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지난 주일 설교시간에 목사님께서 언급하신 김준곤 목사님의 <민족 복음의 환상과 기도>로 기도문으로 대신합니다.
♣어머니처럼 하나 밖에 없는 내 조국 어디를 찔러도 내 몸같이 아픈 조국 이 민족 마을마다 가정마다 교회마다 사회의 구석구석 금수강산 자연환경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땅에 태어나는 어린이마다 어머니의 신앙의 탯줄, 기도의 젖줄, 말씀의 핏줄에서 자라게 하시고
집집마다 이 집의 주인은 예수님 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기업주들은 이 회사의 사장은 예수님이고 나는 관리인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두메마을 우물가의 여인들의 입에서도 공장의 직공들 바다의 신원들의 입에서도 찬송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각급학교 교실에서 성경이 필수 과목처럼 배워지고 국회나 각의가 모일 때도 주의 뜻이 먼저 물어지게 하시고 국제시장에서 한국산 물건은 한국인의 신앙과 양심이 으례히 보증수표처럼 믿어지는 민족,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으며 신구약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표준으로 삼는 민족,
민족의식과 예수의식이 하나 된 지상 최초의 민족,
그리하여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구원의 환상을 보며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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