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3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기다림의 훈련2 


[시편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목수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큰 숲을 지나갔습니다. 


그들이 크고 아름다운 떡갈나무를 보았을 때,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무엇 때문에 이 나무가 이렇게 거대할 정도로 크고 멋진지 알고 있느냐?"


아들은 아버지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아니요... 왜 그런가요?"


그러자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떡갈나무는 쓸모가 없었기 때문이란다. 이 나무가 만일 쓸모가 있었다면 이미 오래 전에 베어져서 탁자나 의자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 떡갈나무는 아무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나무로 자라나 이제는 이 나무의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나무가 된 것이지!"🌱


초고속 승진해서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높이 올라가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말년에 고생하는 초라한 인생이 있고, 


남보다 늦고 천천히 올라가 인정 못받는 것 같지만 끝이 아름다운 대기만성형 인생이 있습니다. 


참고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은 큰 그릇이 될 수 없고 큰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다리고 인내하며 묵묵히 일하면 때가 되면 인정받고 승리하며 지난 오해와 모함 받았던 것들도 진실이 밝혀짐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늘 눈앞에  유혹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좋은 차, 멋진 집, 많은 재산, 높은  지위와 권력 등..  


그러나 더 빨리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한 눈앞의 욕구를 따르며 살기 보다는 힘든 시절을 기꺼이 견디고 인내한 사람에게  더 큰 축복과 승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쉽게 사라집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고통 중에 하나님을 찾았을 때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가장 힘들 때는 하나님께서 잠잠하실 때입니다.


농부는 씨뿌림으로 추수를 기다리고, 산모는 잉태함으로 출산을 기다리고, 낚시꾼들은 미끼를 던짐으로 고기를 기다리고, 목자는 피를 토함으로 성숙한 성도들을 기다립니다. 


인생은 기다림이며 지구력과의 싸움입니다. 신앙생활도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며, 홀연히 임재하실 하나님을 기다리며, 병이 낫기를 기다리며, 집을 떠난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며, 믿음이 성숙되기를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기다림을 방해하는 사단의 공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다려야 함을 알고도 기다릴 수 없고, 기다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재미나는 놀이가 아닙니다. 기다림은 처절한 전투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첫째, 주님만을 바라보고 기다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말합니다. 


“하나님, 모세에게 하셨던 것처럼 떨기나무에 불이 타오르게 해주세요. 그러면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하나님, 여호수아 때처럼 성벽을 무너뜨려 주세요. 그러면 싸우러 나가지요.”


“하나님, 갈릴리에서처럼 파도를 잔잔케 해주세요. 그러면 말씀을 듣겠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덤불 옆, 성벽 근처, 바닷가로 가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말을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불을 보내신 곳은 떨기나무가 아니라 교회였고, 그가 무너뜨리신 것은 벽돌로 된 성벽이 아니라 우리 죄의 벽이었으며, 그가 폭풍을 잔잔케 하신 것은 바다 위가 아니라 우리 영혼에서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가 반응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 분은 기다리고...기다리고...또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마음이 아닌 떨기나무를 바라보고 있었고, 삶이 아니라 성벽을, 자신의 영혼대신 바다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젠 하나님도 능력이 없으신가요? 전능하시다면서 왜 역사하지 않으시나요? ? ”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바라보며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넌 이제 내 음성을 잊어버렸느냐?”


이제 다른 곳을 쳐다보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기다리십시오. 주님은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응답하십니다. 


기다림은 결코 정지도 아니고 거부도 아닙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 무엇보다도 활발한 움직임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주님을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은 버스가 오는 것을 뚫어지라 쳐다보게 마련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기다린다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찾으며 그분을 소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그렇게 기다리는 주님만을 바라보는 이들을 통해 성취됩니다.


둘째, 계속 기도하면서 기다리십시오 


한 부인이 오페라 공연을 관람 후 다음날 극장의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제 공연에 갔다가 아주 값비싼 다이아몬드 브로치를 잃어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 지배인은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수색 작업 끝에 그 브로치를 찾았습니다. 


그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화기로 달려갔는데 그 여인은 이미 전화를 끊어 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는 그 여인이 다시 전화를 해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부인이죠? 그런데 혹시 나도 이런 태도로 기도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는 우리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께 고하고 나서 “수화기를 붙들고 기다리지”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응답받을 때의 기쁨을 놓치고 끈질기게 기다리는 믿음에 대한 보상과 기쁨을 맛보지 못합니다.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에 완전하게 부합되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을 종종 늦추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내 마음의 소원을 다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하박국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셋째,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십시오 


[히브리서 10: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바란다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소망한다는 것은 환상이나 공상도 아니요 운명에 맡기는 체념 상태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위대하고 전능하심과 나를 위해 준비해놓고 계신다는 확신에서 우리에게 할당된 사명에 매진함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일을 반드시 이행하실 것이라는 든든하고도 확실한 기대감입니다. 


주님은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고 움직이지 말고 꾸준히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조급해서 안절 부절하는 사람은 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기다림이 없이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참을 수 없는 것을 참고, 감사할 수 없는 것을 감사하며 기다릴 때 기적적인 축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불평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움직이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참고 계속하십시오. 그럴 때에 정오의 햇빛같이 빛나는 때가 오며 축복의 날이 오는 것입니다.


♣언약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그 영원한 사랑을 알고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으면서도 응답이 늦어지면 의심에 사로잡혀 낙심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너무나 오랫동안 지속된 고통과 시련으로 인해 지친 우리의 영혼과 육신에 다시 한번 새 힘과 새 영을 불어 넣어 주시고, 의심과 염려 대신 확고한 믿음을 주옵소서.


더디 응답하시는 이유가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함임을 깨닫게 하시고, 죽기까지 저를 사랑하신 예수님께서 반드시 좋은 것으로 응답하실 것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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