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0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금식과 회개의 미스바 기도

[디모데전서 2: 1~2]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시편 33: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 미국 남북 전쟁이 발발하기 바로 전, 이 전쟁을 일으켜야 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로 백악관의 각료들이 심각하게 토론을 전개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각료 한 명이 백악관에서 그 날 밤 머물게 되었는데 밤은 깊었는데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밖으로 나가 서성이다가 어느 방에서 링컨 대통령이 눈물로 호소하며 애절하게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솔로몬이 밤중에 하나님께 간구할 때 그것을 들어주신 하나님, 그가 지혜를 구할 때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 하나님, 오늘은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저는 당신의 도움 없이는 이 나라를 올바르게 인도할 수 없나이다. 저는 약하고 미천하오며 죄가 많사옵니다.

주님, 우리나라를 구하여 주옵소서. 저는 저의 지혜와 군대, 그리고 온 국민을 의지할 수가 없나이다. 다만 저는 이 나라를 일으키시고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만을 의지할 뿐입니다...."

링컨은 남북전쟁을 눈앞에 앞두고 수없이 많은 생명들이 죽어갈 것과 의의 전쟁이요 불의한 무리들을 무찌르는 전쟁을 치른다고는 하지만 한 치의 앞을 예측 못하는 숨가쁜 전쟁을 목전에 두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 계신지 살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난 후 한때는 대세가 기울어진 듯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승리를 쟁취하였고, 불쌍한  노예들을 해방하여 인류 역사의 큰 획을 그었습니다.

[골로새서 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기도 없이는 싸울 수도 없거니와 기도 없이는 싸움이 승리할 수도 없었습니다.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고난이 닥쳐 "앞길이 캄캄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 "기도"는 "보이지 않던 길"을 보여줍니다.

[시편 88:13]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또한 남북전쟁이 중반으로 접어들어 한창 치열했던 무렵인 1863년 4월 30일 목요일을 "국가적인 금식 기도의 날"로 정했습니다.

링컨은 연설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비단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는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온 국민의 의무입니다.

죄와 허물을 겸손히 고백하고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나라들만이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는 숭고한 진리를 깨달아야 하며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를 황폐케 하는 이 남북전쟁의 참화는 우리의 염치없는 죄에 대한 형벌일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징조일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우리는 계속되는 성공에 도취되어 아무런 부족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오만해졌고,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교만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진노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들 자신을 낮추고 국가적인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자비와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사무엘상 7:5~6]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불안해 할 때에 그들의 지도자인 사무엘은 온 백성을 미스바에 모이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국가적인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사실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전쟁에 나갈 군사들도 보강하고 또한 전쟁에 쓰일 칼과 창도 확보해야 하고 적군들을 무찌를 전략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을 앞두고 사무엘은 군사적인 전략이나 군비의 확장보다도 하나님 앞에서의 영적인 부흥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그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스바에 모인 백성들은 함께 금식하면서 회개하고 기도드리고 함께 신앙을 회복해가며 신앙공동체를 세워 나갔습니다.

결국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우셔서 큰 우박을 내려 적군 블레셋을 패하게 하셨습니다.

에스더는 왕비의 몸으로 자기 민족을 위해 죽을 각오가 돼 있었습니다. 에스더는 왕에게 나아갈 것을 결심하고 유대인들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도록 했습니다.

[에스더 4: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내걸겠다는 각오는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민족을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은 실로 비장하고 거룩하기만 합니다.

결국 민족을 위해 죽을 각오로 최선을 다할 때 에스더는 왕의 총애를 받았고 유대민족을 위기에서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민족의 기도를 들으시고 환난 가운데서 구원하셨습니다.

[에스더 4: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한 이 말은 우리에게 하는 경고입니다. 지금은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할때입니다.

빌리그레함 목사는 80년대에 한국에 와서 여의도 광장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카나다에서 숲속의 새 소리에 잠을 깼다. 나는 일본 토쿄에서 이른 아침 자동차 엔진 소리에 잠을 깼다. 그리고 일본의 번영을 보았다. 나는 한국 서울에서 교회당 새벽 종소리에 잠을 깼다. 새벽에 깨어 기도하는 나라 한국은 세계의 희망이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누구보다도 기도에 힘쓰고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준법생활을 잘 하고 또 의로운 생활, 거룩한 생활을 힌며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서 힘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전 교인 금식의 날인데ᆢ 우리 모두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기사 지켜주시고 축복해주시길ᆢ 우리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집중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6.25 사변과 같은 참혹한 전쟁 중에도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복음으로 교회가 부흥하고, 국가 경제발전 또한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최근 이 민족이 주님의 뜻을 좇아 살기보다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 잘못된 사상이나 사조를 찬양하며 땀 흘려 일하기보다 수고하지 않고 일확천금을 바라는 풍조가 팽배해져 가고 있습니다.

민생과 나라를 위한 위정활동보다는 개인이나 정당의 이익 추구에 급급합니다.

나라와 민족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은 우리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하여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민감하지 못하고 세상을 구원해야 할 사명을 잊고 있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늘 깨어 기도함으로 이 시대를 분별하고 세상 끝날까지 복음 전하는 일에 매진하게 하옵소서.

대통령과 국가지도자를 위하여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오니, 청와대와 각 국가기관이 기도실로 변화되게 하시고, 지금의 위기가 안정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구국기도의 제단이 회복되어 남북교회의 무너진 곳이 구축되게 하시고, 중보기도의 눈물이 흐르는 방향대로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인도함을 받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무릎꿇고 간구하오니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사 다시 한번 이 민족이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고, 우리 속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것들을 소멸시켜 주옵소서.

온 국민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여호화를 섬기는 것이 기업이 잘되고 민족이 잘되는 길임을 알게 해 주옵소서.

언제나 말씀으로 무장하여 땀과 피와 눈물로 주님께 헌신하며 거듭나는 민족이 되게하사, 하나님과 동행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를 통해 큰 영광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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