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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3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고난 당하는 것이 왜 유익일까
[로마서 8: 18]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미국의 애리조나 주에는 ‘썬 밸리’(Sun Valley)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 도시는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은퇴 후에 모여서 사는 곳으로 모든 것이 풍족하게 갖춰진 호화로운 곳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로망인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고 평안하고 건강하게 살까요?
그런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시내에서 아둥바둥 모여 사는 보통 사람들 보다 치매 발병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에 놀란 연구진은 그 마을에 들어가 그 이유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가서 보니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55세 이하는 입주 금지이고, 아이들이 찡얼대고 울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전혀 없으며, 아무데서나 애정 표현을 하는 젊은이들도 없었습니다.
음식 냄새 풀풀 풍기는 노점상도 없고, 길거리 벤치에 누워서 자는 노숙자도 없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자동차도 노인들을 놀래키지 않기 위해 시속 50킬로미터 이하의 속도로 달려야 합니다. 모든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최신 의료시설에 최고의 실력을 지닌 의사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반면에 거기에는 우리 삶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세 가지 요소가 없었습니다.
첫째로 ‘스트레스’가 없었고, 둘째로 ‘걱정’이 없었으며, 셋째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세 가지가 없는 것이 바로 치매 발병률이 높은 이유라고 밝혀졌습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고, 그 문제와 싸우느라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트레스를 이겨 내고자 노력하는 것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데, 그런 것들이 없다 보니 ‘면역력’이 약해져서 더 쉽게 치매 등에 걸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이 ‘썬 밸리’에 살던 사람들이 다시 자신이 원래 살던 마을로 돌아 간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없는 세상에서 새장 속의 새처럼 나약하게 사는 것 보다는 여러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고민하고 여러 사람들과 부딪치며 갈등하는 것이 더 건강하게 사는 것 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최근 아토피나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환경도 깨끗해졌고 위생에 더 신경쓰고 유기농 음식을 먹고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빈도도 낮아졌는데 왜 그럴까요?
아토피와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사람의 면역체계는 바이러스나 병원균과 같은 외부 공격과 싸워 이기면서 점차 강해지는데 적절한 자극이 없으면 여러 항원과의 접촉 기회가 적어져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깨끗한 환경도 좋지만 너무 과도한 청결은 면역력 증진에 오히려 장애가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상처도 없고 고통도 없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없으면 좋을것 같지만 평생 아무런 문제도 없는 삶은 오히려 내 삶의 면역력을 떨어뜨릴수 있습니다. 가끔은 상처도 받고 고통도 생기는 삶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수많은 상처와 고통을 만나고 싸우고 이기는 과정을 통해 내 삶의 면역력도 더욱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 청년이 고난을 심하게 당한 후 목사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왜 제게 이런 문제가 찾아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 행복하게 보이는데.. 왜 저만 고통을 당하면서 힘들게 살아가야 할까요? "
목사님은 "1천만 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 문제없이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고통을 당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은 "문제없는 곳이 없을까요? 저는 문제없는 곳에서 살고싶습니다."
목사님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거기는 바로 공동묘지입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사실 아픔이나 고난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통증을 피하고싶고 고난을 피하고 싶은 것이 우리들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성경은 고난이 유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난이 주는 유익이 과연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고난을 기뻐해야 할까요?
[베드로전서 5: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첫째,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켜 줍니다.
아프리카 어느 곳에는 묵직한 돌을 짊어지고 가야만 건널 수 있는 얕은 강이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강의 물결이 너무 세서 그냥 건너면 떠내려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도 너무 편하면 세속의 물결에 휩쓸려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묵직한 돌을 짊어지는 것 같은 시련과 고통을 주십니다.
둘째, 고난은 인생을 아름답고 귀하게 해줍니다.
"고난의 불"은 우리의 영혼을 아름답게 하고 빛나게 합니다. 인공진주 양식을 할 때 조개 속에 모래알을 집어넣게 되는데, 부드러운 조갯살 속에 깔깔한 모래가 들어가면 생명체인 조개는 큰 고통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내고 귀한 생명의 즙을 내어 그 모래알을 싸고 또 싸면 그 모래알은 점점 크면서 굳어져서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진주로 변합니다. 고난을 겪으므로 조개가 보석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욥기 23:10]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세째, 고난은 성공에 언제나 따르는 것이며, 하나님을 찾게 하고 또 그릇된 삶에서 돌이키게 해 줍니다.
[시편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네째, 고난은 우리를 반성하게 하고 죄를 깨닫도록 해줍니다
[욥기 36:8~9]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흐르는 시냇물에서 돌들을 치워버리면 시내는 노래를 잃어버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돌들이 있기 때문에 시냇물은 흘러가며 노래를 창조하듯, 그리스도인들도 고난의 아픔을 통해서 인격이 자라납니다.
고난은 우리를 겸손케 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그리고 고난 뒤에는 상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편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우리 모두 고난을 당했을 때 고난의 유익을 생각하며 낙심하지 말고 주님이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하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더 담대하게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소망을 오직 주님께 두며 주님만 바라봅니다.
고통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을 따라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므로 나에게 닥친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시험 앞에서도 성령을 의지하여 담대히 나아가게 하시며,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나를 둘러싼 환경과 상황들 가운데서도 문제만 바라보지 말고 주님을 먼저 보고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담대함과 겸손과 인내로 나아가 놀라운 주님의 임재와 주님의 따뜻한 손길과 안아주심을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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