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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2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8/21일자 사랑의교회 주일예배 베델한인교회 원로이신 손인식 목사님의 설교를 재구성하였습니다)
[로마서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몹시도 방탕한 생활을 하여 독실하고 경건한 어머니를 괴롭혔습니다.
아주 힘겹게 일해서 겨우 아들을 공부시킨 어머니에게 말할 수 없이 불순종하고 불효하는 아들이었습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 기도회에 나가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앞에서 술주정과 횡포도 서슴치 않았고 하나님이 어디에 있냐고 따지며 제멋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병으로 눕게 된 어머니의 임종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 전날까지 밤늦도록 술에 취해 있던 아들은 그제야 정신이 바짝 났습니다.
어머니는 마지막 숨을 거두며 아들의 손을 잡았습니다. 겨우 들릴락 말락 한 힘없는 목소리로 어머니는 한 마디를 남기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아들은 어머니의 죽음을 보며 오열을 터뜨렸습니다. 말할 수 없는 회한으로 그 아들은 죽고 싶었습니다. 그는 도무지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ᆢ 사랑하신단다~~!!"
‘하나님이 버러지같이 사는 나를 사랑하신다구? ‘
그때 어머님이 늘 곁에 두고 읽으시던 낡은 성경이 눈에 들어왔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며칠을 성경과 씨름하던 그는 말씀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님이 붉은 줄로 그어 놓은 성경 구절구절이 그의 마음을 두드렸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 말씀에 따라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성경 읽는 일만을 계속하다가 어머니의 유언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길만이 어머니께 대한 최대의 효도임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뒤 그는 신학과정을 마치고 목사가 되어 기회 있는 대로 가는 곳마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자신처럼 젊은 시절 방황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사역을 열심히 하여 수많은 청소년들이 주님곁으로 인도했습니다.
이제 그 목사님은 머리가 하얗게 된 노인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의 음성은 강한 능력으로 사람들의 심령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호세아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세아서에서 사랑의 선지자 호세아는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선포하고 음란한 이스라엘의 무절제한 죄를 지적하며 사랑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호세아가 말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에는 3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 거리의 개념입니다.
손인식 목사님이 남미에 선교를 갔다가 참석한 교회에서 10시에 예배를 드리는데 산악지대에서 오시는 분들이 예배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야 우르르 들어왔습니다.
화가난 선교사님이 야단을 쳤더니 그 분들은 고개를 숙이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오려면 8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0시 예배에 참석하기위해 매주 새벽 2시에 내려오는데.. 어젯밤 폭우로 계곡의 나무다리가 없어져서 다른 길로 오다보니 한 시간이나 늦어졌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예배에 늦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선교사님은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선교지에 가면서 로션, 선텐크림, 간식거리를 백팩에 가득 채워간 교인들과 목사님은 부끄러워서 많이 울었습니다.
[요한복음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배는 신앙생활의 출발입니다. 예배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표현이자 인생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임재하심을 맛보며, 그 영광의 능력을 덧입는 시간입니다. 이 세상을 능히 살아갈 능력을 공급받는 시간이며, 죄와 싸우느라 지치고 피곤하여 어두워지고 상처받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여 치유받고 회복되는 시간입니다.
이 중요한 예배를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아니면 나 중심, 내 편의 위주로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보며 교만의 높은 산에서 내려와 주님께 더 가까이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두번째,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것은 시간의 개념이 들어있습니다.
[요엘 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여호와께 돌아가자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더 이상 안 들리십니까? 설교 말씀이 더 이상 은혜가 안되십니까? 감사보다는 불평으로.. 사랑과 용서보다는 미움과 비난으로 남을 정죄하십니까? 술과 도박, 쾌락에 빠져 세상을 주인삼고 하나님과 멀어지셨나요?
지금이라도.. 이제라도.. 주님께로 돌아가십시요. 우리 주님은 우리의 실수와 죄를 탓하지 않으시고 다시 안아주실것입니다.
[호세아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셋째, ‘여호와께 돌아가자’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회복의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란 내용으로 상금을 건 현상공모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공모에는 일반인들은 물론 수학자와 교통학자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응모를 했고, 비행기, 기차, 자동차, 오토바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동하는 법, 지도상에 지름길을 측정해서 이들 교통수단들을 적절하게 혼합 하는 방법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일등으로 뽑힌 것은 정말 의외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간다면 그 어떤 길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고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빨리 갈것입니다.
그렇듯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함께라면 그 어떤 고난과 힘든 길도 즐겁게 잘 감당할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5~6]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여호와의 관계가 깨어지면 다른 관계들, 부부사이의 관계, 부모와 자식사이의 관계도 깨어집니다.
물에서 멀어지면 마르듯이 생명의 주인인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아무것도 할수 없고 버려져 마르게 됩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힘써 여호와를 아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호세아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힘써 여호와를 알고 주님을 인정하고 높여드리면 겨울비든지 늦은 봄비든지, 여호와께서 성령의 은혜의 단비로 메마른 우리의 심령을 적셔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여호와께로 돌아가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선봉장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언제 어디서든 어느 상황과 환경에서도 주님께 돌아가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인 임마누엘의 복에 감사하며 마음의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는 신실한 일꾼이 되게 하소서.
너무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교만의 높은 산에서 내려와 여호와께 돌아가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뜨거운 사람이 회복되어 무너진 가정과 사회 공동체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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