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떻게 하다 보니 지미니랑 원투원을 하게 됐다.

오랫만에 만난 동생 지미니.... : ) 


지미니가 자기가 사는 집 앞에 끝내주는 일식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하게 됐다.

블레스 롤(디저트 카페) 옆에 있는 산쪼메라멘 인데,


들어서자 종업원들이 "いらっしゃいませ~" 라고 인사를 했다.

어서오십시오~ 라는 일본어 인사말인데 특이했다.


그리고 일본식풍의 인테리어와 

좌석 옆 벽면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추정되는 포스터들이 있었다.


곳곳에 일본 인형과 건담 프라모델도 눈에 보였고...

우린 이야기 나누며 음식을 주문 했다.




매장 주방장 쪽인데, 벽면에 일본어와 라멘을 뜻하는 그림 그리고 소품들이 보였다.



한국어는 찾아볼 수 없다(메뉴판 빼고).

일본 여행온 느낌 !? 



일본 애니메이션 포스터가 붙여있고 

추천 메뉴가 쓰여져있다.



지미니는 "매운부타동" 을 주문해서 먹었다.

여기서 자주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냄새는 베트남에서 먹어본 듯한 음식 같았다.

숯불향이 베여있는 돼지고기에 매콤한 양념이 칠해져 있는 고기였다.


제육볶음인데 숯불에 만든 제육볶음 같은 느낌!? 

여기에 계란후라이 반숙으로 올려서 비벼 먹으면 맛있겠다 !!



그리고 이건 지미니가 추천해준 라멘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어서 국물까지 흡입했다..


"산쪼메라멘" 돼지고기육수에 미소로 맛을 더한 라멘인데 

맛있었다. 라멘사리가 적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돈 코츠 라멘 




소유라멘


옆을 보니 점보라멘이라는게 있었다.

20분안에 국물, 면을 다 먹으면 공짜라는데..


예전 같았으면 도전하겠지만 

지금은 힘들다..늙어서 ... 


아니 수술해서 음식을 많이 못먹으니 ㅜ.ㅜ 

하지만 정말 많이 먹고싶은날 먹어보고싶다.


20분을 넘거나 실패하면 벌금 20,000원을 내야한다.

아마 점보가 일반 라멘 4인분급이라 20,000원을 내야하는거 같다.


그냥... 둘이 와서 점보 시키고 2만원 내도 될듯 한데...??

요즘 난 보릿고개를 살아서 지민이에게 미안하게도 얻어 먹었다 밥을 .ㅜ.ㅜ....


고마워 동생.... 


'Life Story > 먹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대동 양식, 아카바의 식탁  (0) 2017.05.10
The Bangkok 66st.  (0) 2016.08.11
스위트베이징  (0) 2016.06.20
그노와 함께 !  (0) 2016.05.12
Starbucks Breakfast...  (0) 201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