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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양식집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맛좋고 가격좋은 집은 드물다.
나는 양식집을 고를 때 식당 분위기 인테리어와 가격 그리고
접근성과 주차시설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맛과 플레이팅도 한몫한다.
일단 어제(9일) 찾아간 아카바의 식탁에 대한 소소한 평가이다
식당 분위기 |
★★☆☆☆ |
메뉴 가격 |
★★★☆☆ |
주차시설 |
★☆☆☆☆ |
플레이팅 |
★★★★☆ |
이정도로 생각한다.
식당 분위기는 지극히 평범한 양식집 같다, 의자나 테이블은 그저그랬다.
메뉴가격은 양과 맛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느꼇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맛이었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맛이 아닌 좀 연하고 싱거운 맛?
우선은 메뉴가 나온 순서대로 리뷰 하면 좋지만
통상적으로 전문 양식점 가면 나오는 순서로 사진 진열해서 평가하려 합니다.
차돌박이 샐러드 [14,000 KRW]
우선 육식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상당히 부담되는 메뉴였다.
하지만 일행들은 고기를 먹는 사람들이기에 샐러드만 골라먹고 고기는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다.
샐러드는 일단 오리엔탈 소스를 사용한거 같은데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했다.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 [11,000 KRW]
처음에 이 메뉴를 접했을 때
어? 고작 이건데 저렇게 비싸게 받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신경을 쓴 메뉴 같지만 맛은 허접한 맛이었다.
에그 베네딕트를 내가 처음 접했을 때 레드 와인하고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요리로 기억하는데
이곳에서 파는 에그베네딕트는 전혀 아니었다.
빵도 그냥 P사에서 파는 빵 같은 느낌이었다.
해쉬브라운은 고유의 맛을 느끼지 못했다.
마르게리따 피자 [12,000 KRW]
마르게리따 피자는 우선적으로 화덕에 구워서 나왔는데
맛은 좋지만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다.
로제 파스타 [14,000 KRW]
로제 파스타가 제일 아쉬웠다.
로제 파스타하면 니글니글 거릴 정도로 살짝 느끼한 맛을 기대했는데
로제파스타 소스 색깔의 맹물?
엄청 싱거운 맛이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12,000 KRW]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메뉴
지금까지 음식들이 좀 아쉬운 맛이었다면
알리오 올리오는 딱 맛있었다.
스페인 지중해 요리로 알려진 '감바스 알 아히요'를 떠오르게 하는 맛이었다.
방금 나온 바게트와 함께 올려서 먹고 싶은 맛의 파스타
개인적으로 어느게 맛있었냐고 한다면 혹 추천해달라 한다면 난 이것을 선택하겠다.
지라시스시 [12,000 KRW]
지라시 스시라는 메뉴는 흔치 않는 메뉴라 기대감이 컷다.
신선한 연어와 참치 새우 오이 무순을 올린 밥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정말 좋아하는 입장으로 기대 했다.
근데 연어는 정확한 원산지를 모르겠지만
기대 이하?
썩 맛있지 않은 그냥 저렴한 밥이었다.
누군가 여기서 이것을 먹는다면 강하게 반대 하고 싶은 메뉴중 하나
들어간 재료에 비해 음식의 맛은 최악이었다.
별 다섯개중 점수를 준다면 별 1점도 아까운 메뉴.
정말 맛없다, 재료도 신선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한다고 하면 ★★☆☆☆
별 5개중 2개를 주고싶다.
주차공간 협소 플레이팅은 나름 좋은데 맛은 별루...
음식리뷰야 개인적 입맛에 따라 다르니 맛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전혀 돈을 지불하고 먹고싶지 않은 음식 리스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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