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5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라3 🎧


[요한복음 18:37] ~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예레미야 6: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에스겔 3:7]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 버나드 쇼의 잔다르크를 여주인공으로 한 역사극 “성녀 잔”이란 극에서 


잔 다르크는 발루아 왕가의 샤를 왕세자를 도와 프랑스에 침범한 잉글랜드군과 그들을 돕는 부르고뉴를 몰아내고 프랑스를 구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에 대해 프랑스의 황태자 다우핀은 조바심과 부러움이 가득해 성녀 잔에게 말합니다. 


“오,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음성! 왜 나에게는 그 분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습니까? 왕은 당신이 아니라 바로 나인데...” 


잔은 황태자의 말을 듣고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분명히 황태자 당신에게도 들려옵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있는 것뿐입니다. 


당신은 저녁에 그 소리를 듣기 위해 고요한 들판에 홀로 앉아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안젤루스의 종이 울릴 때에도 당신은 십자가를 긋기는 했지만 단지 그것뿐이었어요. 


만일 당신이 진정으로 기도를 드리고 종소리가 그친 후에도 허공에 울리는 그 여음에 귀를 기울였다면 당신은 분명히 나와 같이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디모데후서 4: 3∼4]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이 말씀은 사람들이 참된 진리는 들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을 즐겁게 해 주며 마음에 드는 말만 하는 선생들을 찾으려고 하고, 진리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거짓된 이야기와 가르침을 따를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진리는 듣지 않고 헛된 이야기나 거짓 선각자, 이단,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허탄한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속임수로 지어낸 이야기, 다른 사람의 신상 털기나 인격 모독적 과거사나 연예인들의 허물, 정치인들의 비리 등 남 얘기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우리는 선택적 청취를 합니다. 똑같이 들어도 나중에 보면 이해한 것이 다 다를 때가 있습니다. 


듣는다고 다 듣는 것이 아니고 들려진다고 다 깨닫는 게 아닌 것입니다. 


많은 소리 중에도 내가 듣고 싶고 좋아하는 이야기, 눈앞에 필요한 이야기, 나에게 당장의 유익을 주는 이야기에만 선택적으로 듣습니다. 내 입맛에 달고 맛있는 것만 듣고, 쓰거나 정말 건강에 좋은 것은 안 듣습니다. 

 

[요한복음 5:24~25]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인간으로 하여금 진리를 듣게 하고, 진리를 깨닫게 하고, 영생을 알게 하여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밭으로 비유해 말씀하셨습니다.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은 길바닥 같은 것이며, 듣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돌밭이라고 비유했습니다. 


들으면서도 진리가 아닌 생활에 얽매여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은 가시덩굴이 무성한 밭이라고 하였고, 듣고 깨달아 그대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의 마음은 옥토로 비유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과 들어도 알지 못하는 사람을 꾸짖으며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은 바로 보라는 뜻이며, 깨달을 줄 아는 머리를 가진 사람은 바로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

 

말씀의 능력은 들음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인격 속에 역사하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갑니다. 


마음을 비우고 믿음으로 들을 뿐만 아니라 경청하고 집중하고 청종하고 순종할 때 말씀의 위대한 역사가 바로 그 심령 속에서 그 인격 안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의무이며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안들리니 음성을 들려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 음성을 듣기 힘든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방해하는 수 많은 편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버려야 할 몇 가지 편견과 오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만 말씀하신다는 편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고 설교는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만 하셨을 뿐 세상의 통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이 완성 된 후에는 하나님은 더 이상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둘 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허수아비나 벙어리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기록된 성경으로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시지 않는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신성모독입니다. 


우리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지금도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시라는 사실과, 성경을 기록케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자녀들에게 직접 말씀하신 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이나 설교를 통해서도 말씀하시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도 말씀하시고 환상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방언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어떤 사건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둘째 편견은 하나님의 음성은 귀로만 들린다는 편견입니다. 


물론 성경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귀로 들린 경우가 많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하나님의 음성은 귀로 들리기 보다는 생각이나 마음의 감동, 양심의 찔림 등으로 옵니다. 


그러므로 기도나 묵상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귀로 들리는 음성보다는 마음 속에 갑자기 스치는 느낌이나 감동 등을 붙들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음성은 항상 크고 분명하게 들린다는 편견입니다. 


하나님은 자녀와의 교제가 깊어질수록 큰소리로 말씀하시기 보다는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실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수 있도록 세상의 소리를 무시하고 조용한 장소에서 묵상하면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많은 노력과 신앙이 성숙되어야만 가능하다는 편견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데서 오는 편견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이 성숙한 신앙을 추구하거나 성령 충만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또한 성령충만하고 성숙한 신앙을 갖게 되면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야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왜냐하면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면 그때부터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시작되며, 그 후로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신앙 성장이 완성된 후에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음성에 순종하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교훈과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르며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고 주님이 주신 사명대로 신실하게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여러 편견들과 오해들을 다 버리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매일 들으며 살아가게 하소서. 


천지가 진동하는 것 같이 강하게 말씀하시건만 제 마음과 귀가 어두워서 듣지도 보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어리석은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고 들을 수 있는 귀, 들려지는 귀, 복된 귀를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은혜요 듣는 마음도 은혜요 듣게 하시는 것도 주님이신 줄 압니다. 주님의 크고 위대한 역사를 나타내 주셔서 참으로 들을 귀를 가진 복된 제가 되게 하옵소서. 


삶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이 허락하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매일 매 순간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시끄러운 세상의 소리를 끊고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소서. 주님의 음성과 내 안의 욕심을 분별하는 분별력도 주셔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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