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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지금의 나를 있게 하신 스승님…
[히브리서 13: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1880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보육원에 통제가 불가능한 ‘애니’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애니는 아주 비참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가난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애니는 심한 정신병에 걸려 결국 정신병동에 감금되었습니다.
사람만 다가오면 고함을 지르고 공격해서 아무도 가까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애니는 늘 혼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은퇴를 앞둔 늙은 할머니 간호사 로라가 그녀를 돌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애니가 시력장애로 인해 성격에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할머니는 애니를 더 따뜻하게 품어줬습니다. 애니는 물건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로라를 공격했지만, 로라는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였습니다.
점차 애니도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애니는 어릴 적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무섭고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 와중에 엄마와 남동생마저 세상을 떠나자 사람이 싫어졌고 세상이 싫다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애니에게 당부했습니다.
“애니, 그럴수록 더 열심히 살자. 넌 특별한 아이야. 그리고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하나님이 너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것은 너를 향한 특별한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이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애니는 하늘이 무너진듯 너무 슬펐지만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기적처럼 성품 좋은 의사를 만나 시력회복 수술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짐했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이 기적 같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꼭 전해 줄 거야. 나도 로라 선생님처럼 누군가에게 기적을 베푸는 사람이 될 꺼야”
애니는 기적을 전파하기 위해 장애 아동의 선생님을 자처했습니다.
그리고 애니는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안녕? 헬렌.. 난 오늘부터 너와 함께 지낼 앤 설리번이야”
그녀가 바로 헬렌 켈러의 선생님이신 애니 설리번입니다.
기적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적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애니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짐승처럼 울부짖기만 하던 헬렌 켈러를 지극한 인내와 사랑으로 이끌어 48년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헬렌을 세계적인 위대한 인물로 키워 냈습니다.
헬렌이 말했습니다.
“항상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애니 설리번 선생님이 없었다면 저도 없었을 거예요. 제가 눈을 뜨게 된다면 선생님을 가장 먼저 보고 싶어요”
[갈라디아서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거의 우리가 누구로부터 무엇을 배웠느냐에 결정됩니다.
나 자신의 노력과 성실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물웅덩이와 비슷해서 어떤 물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그 맑기와 색깔과 모양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만나 무엇을 배우는가.. 우리의 인생은 만남에서 시작되고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이 이루어지는 수많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만남이 있는데, 그것은 부모님과의 만남, 스승과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입니다.
이번 주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과의 만남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헬런 켈러가 탄생하기까지는 설리반이라는 스승이 있었고, 마이클 조던에게는 딘 스미스와 필 잭슨이라는 스승이, 장한나양에게는 무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란 스승이, 박지성에게는 히딩크라는 스승이 있었습니다.
플라톤이 있기까지는 소크라테스라는 멘토가 있었고, 알렉산더 대왕에게는 아리스토텔레스라는 훌륭한 멘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좋은 스승을 찾아 먼 길을 떠난다 한들 참 스승, 좋은 스승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남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만남의 이야기들입니다. 광야의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 같은 인생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고 이웃을 만나는 이야기들이 곧 성경의 이야기들입니다.
여호수아에게는 모세가 있었고, 엘리사에게는 엘리야가 있었고, 룻에게는 나오미가, 사무엘에게는 엘리가 있었으며, 디모데에게는 바울이란 좋은 스승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 가운데 가장 큰 복이 좋은 만남을 허락하신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만남의 축복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때마다 만남을 통해 우리와 우리 아이들 도울 귀한 스승과 멘토를 보내주십니다.
여러분들에게도 힘든 시기에 용기와 희망을 주셨던 스승님이 계신가요?
나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고..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하도록 인도해 주신 영적 스승은 누구신가요?
오늘의 나를 있게 하신 스승님, 멘토들에게 이번 주 문자나 전화로 감사와 안부를 전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오늘도 귀한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시길 주님께 기도하며 행복하고 은혜로운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훌륭한 스승을 만나 힘든 시기에 용기와 희망을 주신 귀한 만남을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훌륭한 믿음의 멘토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삶을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불가능속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주시고, 연약함과 한계를 극복하는 역사를 경험케 하시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귀한 스승이 되어 한 영혼을 살리는 귀한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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