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7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오늘 묵상은 5/7/15에 보냈던 글입니다


제목:  유리조각을 남긴 노인


[에베소서 6:2~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젊었을 때에는 열심히 성실히 일하는 성공적인 기업인이었지만 이제는 자기 몸조차 가누기가 힘든 노인입니다. 


장성한 두 아들이 있지만 아버지를 돌보지 않았기에 그는 작은 반지하방에서 혼자 외로이 지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목수를 찾아가 나무 궤짝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집에 가져와 그 안에 유리 조각을 가득 채우고 튼튼한 자물쇠를 채웠습니다. 


그 후 아들들에게는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아버지의 침상 밑에 못 보던 궤짝 하나가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들들이 그것이 무어냐고 물으면 노인은 별게 아니니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궁금해진 아들들은 아버지가 없는 틈을 타서 그것을 조사해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물쇠로 잠겨 있어서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그 안에서 금속들이 부딪치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들은 생각하였습니다. '그래! 이건 아버지가 평생 모아 놓은 금은보화일거야.' 아들들은 그때부터 번갈아 가며 아버지를 모시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노인은 하늘 나라로 갔고, 아들들은 드디어 그 궤짝을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궤짝 안에는 깨진 유리 조각만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큰 아들은 화를 내었습니다. 


".. 당했군!  어떻게 이러실 수가ᆢ" 


그리고 궤짝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동생을 향해 소리 쳤습니다. 


"왜 궤짝이 탐나냐? 그럼, 네가 가져가라!"

 

막내아들은 형의 말을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습니다. 적막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1분, 2분, 3분.. 아들의 눈에 맺힌 이슬이 주루룩 흘러내렸습니다.


막내아들은 그 궤짝을 집으로 옮겨왔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유품 하나만이라도 간직하는 것이 그나마 마지막 효도라 생각한 것입니다. 


아내는 구질구질한 물건을 왜 집에 들이느냐며 짜증을 냈습니다. 그는 아내와 타협을 했습니다. 유리 조각은 버리고 궤짝만 갖고 있기로.. 


궤짝을 비우고 나니, 밑바닥에 편지지 한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막내아들은 그것을 읽다가 꺼억꺼억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습니다. 나이 마흔을 넘긴 사나이의 통곡 소리에 그의 아내가 달려왔습니다. 아들딸도 달려왔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첫째 아들을 가졌을 때, 

나는 너무 기뻐서 울었다. 


둘째 아들이 태어나던 날, 

나는 너무 좋아서 웃었다. 


그때부터 삼십여 년 동안, 수천 번, 아니, 수만 번 그들은 나를 울게 하였고, 또 웃게 하였다. 


이제 나는 늙었다. 그리고 그들은 달라졌다. 나를 기뻐서 울게 하지도 않고, 좋아서 웃게 하지도 않는다. 


내게 남은 것은 그들에 대한 기억뿐이다. 

처음엔 진주 같았던 기억, 

중간엔 내 등뼈를 휘게 한 기억, 

지금은 사금파리, 유리 조각 같은 기억ᆢ


아아, 내 아들들만은.. 

나 같지 않기를.. 

내 아들들의 늘그막은 나 같지 않기를.. 🌻


아내와 아들딸도 그 글을 읽었습니다.


"아버지!" 하고 소리치며 아들딸이 그의 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아내도 그의 손을 잡았습니다. 네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다음부터 그들 집안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날이 없었습니다.


[레위기 20:9] 만일 누구든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였은즉 그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에베소서 6:2~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은 불효에 대해서는 진노하시지만 효도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십니다. 


성경은 부모에게 효도하면 잘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장수란 단순히 오래 산다는 뜻보다는 하나님의 복이 당대로 끝나지 않고 자손에게로 흐르도록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에게 효도하면 그것을 자녀들이 보고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 가정이 아름다워지고 하나님의 복이 계속해서 흘러가게 됩니다.


약속 있는 첫 계명이란 하나님의 복에 대한 계명 중 으뜸 되는 계명이란 뜻입니다. 


[디모데전서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하나님께서 효도를 강조하신 까닭은 무엇일까요? 


먼저 질서 차원에서입니다. 


부모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해주셨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창조의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섬기는 것은 부모를 주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10계명 중 사람에 대한 첫 계명으로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에 대한 효는 가정과 사회를 세우고 나라를 세우는 기초가 됩니다. 


효도를 할 때 가정이 아름다워집니다. 자녀들도 올바로 자라게 되고 그것이 가정과 사회를 든든히 세우는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은혜와 사랑 차원에서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변치 않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시샘하지 않습니다. 자식을 위해서는 고난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자식 때문에 잠을 못 이루며 자식 때문에 일찍 일어나고 자식 때문에 눈물을 흘립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성품을 부모에게 부어주셔서 자녀들을 키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효도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우리 모두 부모님, 친정/시댁 양 부모님 모두에게 살아계실 때 더 효도하고 더 자주 전화하고 찾아 뵈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진정한 존경과 감사로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했는지 돌아봅니다. 


아이들에게만 집중하고 바쁘다는 여러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도 전화도 못드렸던 부족한 저를 회개합니다. 


부모에게 효도함으로써 하나님과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부모님과 함께 하며 배우며 섬길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축복이요 특권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함 가운데 부모님을 섬기게 하소서. 

 

연약한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항상 기쁨과 평강이 넘쳐나게 하시고, 육의 강건함을 허락하시어 오랫동안 이 땅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남은 생을 주님과 몸된 교회와 가정과 사회를 위해 아름답게 쓰임받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아직 주님을 모르는 부모님, 이웃, 친구들을 위해 매일 중보함으로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하시고, 이 땅에서 작은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네이버밴드로 초대합니다.


가장 소중한 분 3 분이상에게 밴드 초대장을 전달하시어 함께 삶의 기적을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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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가입인사 알림글이 없으니 양해바라며ᆢ

받은 은혜 함께 나누며 은혜로운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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