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 그리스의 선박왕이자 억만장자였던 아리스토틀 오나시스는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돈밖에 없다.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사람도 돈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믿으며 살았습니다.

그는 자가용 제트 비행기와 호화로운 저택 그리고 10개의 섬을 소유했고 대리석으로 만든 욕실이 갖추어진 크리스티나라는 요트는 세계 최고의 유람선이었습니다.

그는 오페라의 역사를 뒤바꾼 불멸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에게 반해서 '그녀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생각하다가 유부녀였던 칼라스를 이혼시키고 결혼했습니다.

오나시스는 마리아 칼라스로 하여금 남편까지 버리고 자신에게 오도록 했으나 얼마안가 그녀의 아내와 주부로서의 부족함에 금방 권태감을 느꼈고 결국 이혼했습니다.

그리고는 미국의 고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와 1968년 10월 21일 결혼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재클린과 결혼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그는 "내가 큰 실수를 범했다"고 고백하며 '그녀와 이혼할 길이 없을까?"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재클린이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여 이혼도 못했습니다.

1973년 어느 날 그의 24살 아들 알렉산더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죽었습니다. 그의 친한 친구는 실망에 빠진 그의 얼굴을 보고 "오나시스가 하룻밤 사이에 늙어 노인이 되었도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전 재산의 거의 다를 잃고 피곤에 지친 모습으로 69세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세상의 좋은 모든 것은 마음만 먹으면 돈으로 가질 수 있다고 믿었지만 돈은 불행의 뿌리였고 사막의 신기루와 같이 우리 눈에 착각을 불러 일으킬 뿐 이었습니다.

그는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전도서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그는 한때 가장 행복해 보였던 사람이지만 가장 불행한 모습으로 죽었습니다. 돈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돈을 지혜롭게 투자할 줄을 몰랐고, 자기 육신만을 위해 쓰고 세상에 쌓아두다가 허무하게 죽었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부자가 있습니다. 영원한 하늘나라를 위해서 하늘에 많이 쌓아두는 지혜로운 부자가 있는가 하면, 땅에 열심히 쌓아두었다가 그것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 싸움이 일어나고 불안해 하다 망하는 어리석은 부자가 있습니다.

성경은 비참한 인간, 돈의 노예가 된 인간, 돈에 목숨을 건 인간.. 이와 같은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말고 지혜로운 부자, 하늘나라에서 부한 부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그런 부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마태복음 6: 19~20]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사람들은 대체로 '돈이 많은 사람' ‘돈을 잘 버는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부러워하지만, 성경은 ‘주님이 허락하신 돈을 지혜롭게 쓰는 사람’ '예수님을 잘 믿고 이웃을 위해 나누고 베풀며 사는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돈을 우상으로 삼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돈을 무시하라!" “돈을 멀리하라” “돈을 벌지 마라”라는 말은 아닙니다.

돈을 무시하는 것은 오히려 영적인 허영입니다. "돈은 필요 없어!"라고 돈을 외면하는 사람은 돈도 그 사람을 외면합니다. "돈이 뭐가 중요해!"라고 하는 사람은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거나 명예욕이 많은 사람입니다.

참믿음의 사람은 주님이 주신 물질을 주님의 영광과 주님의 유익을 위해서 쓸 줄 알아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시면 돈은 좋은 종이 될 것이고 우리의 자원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지않으면 우리는 돈의 종과 노예가 될 것이며 돈은 무서운 주인이 될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재물은 선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재물로만 향하여 그것이 목표가 되어 탐욕의 삶을 살 때, 재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게 되는 것이고 불의한 것이 됩니다.

돈은 중요합니다. 돈을 가치 있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그 돈을 좋은 곳에 가치 있게 잘 쓸 줄 압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바르고 정직하게 벌어서 바르고 유익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데 돈을 사용하는 청지기가 되어야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와 재물을 감사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사용하길 기도합니다.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며 그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헛된 물질이나 명예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평생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모두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축복을 누리며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되는 특권을 깨닫고 그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오나시스처럼 주님이 부어주신 축복을 헛되게 쓰지 않고 오직 주님 나라 확장에 쓰임받고, 받은 은혜와 행복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베풀며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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