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8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한 영혼의 소중함


[누가복음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로마서 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작은 중소기업에 김주임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잔정이 너무 많아 후배들 뒤치다꺼리나 하기 일쑤였고, 아무도 손도 안 대는 서류함을 거의 날마다 정리하느라 퇴근 시간을 넘겼으며, 어김없이 오후가 되면 커다란 쟁반에 커피 여러 잔을 들고는 “즐거운 오후 되십시오.” 하며 설탕 대신에 미소 한 숟가락을 더 넣어 책상에 놓아 주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휴직계를 냈습니다. 아내가 병에 걸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병간호를 위해 그는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좋아했지만 한심하고 남자답지 못하고 무능하여, 있으나마나 한 사람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가 회사에 없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가 남기고 간 빈자리는 사람들에게 너무 컸습니다. 


아침마다 마실 수 있었던 향긋한 커피는 아예 기대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책상 위의 컵들엔 커피 자국이 그대로 남은 채 먼지만 쌓여 갔고, 향기 나던 화장실은 들어가고 싶지 않을 만큼 더러워졌으며, 휴지통에서는 늘 휴지가 넘쳤고, 서류들은 어디 있는지 서류철끼리 뒤죽박죽 섞여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서 내 사람들은 점점 짜증난 얼굴로 변해갔고, 서로에게 화를 냈으며, 시간이 갈수록 큰소리가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에 가득했던 화평은 어느새 조금씩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동료들은 문득 김주임이 끓여다 준 커피가 그리워졌습니다. 김주임이 생각나자 아직 남아있는 그의 책상 앞에 무심코 갔을 때 작은 메모가 그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편할 때 그 누군가가 불편함을 견디고 있으며, 내가 조금 불편할 때 누군가는 편안할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어떠신가요? 편하신가요? 그렇다면 누군가가 지금 여러분을 대신해서 불편함을 견디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니면 지금 불편하세요? 그렇다면 지금 누군가는 여러분으로 인해 편안함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세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있으나마나 한 사람, 필요 없는 사람, 필요한 사람..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십니까?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그 진가는 사실 지금 당장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남기시고 갈 빈자리는 그것을 말해줄 것 입니다. 


우리는 개인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나만 알고 나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다수결 원칙에 의해 한 개인의 의견이나 주장은 무시당하고 묻혀버리기 일쑤입니다. 


또한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 또한 팽배해 있고, 내 책임보다는 남탓 부모탓 배우자탓 환경탓 사회탓 지도자탓만 하며 나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려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한 영혼에 집중하셨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누가복음 15:4~6]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보잘것 없는 단 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한 사람의 가치는 정말 소중합니다. 성경은 결코 하나의 가치, 그리고 작은 것을 작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나를 만드셨기에 나는 하나님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입니다. 나는 우연히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소중한 나에게 하나님은 심판으로 벌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며 너무나 사랑하기에 속히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해서도 세상을 움직이게 하십니다. 한 사람이 믿음으로 바로 설 때 가족이 구원받고 나라가 바뀌고 운명이 바뀌고 세상이 바뀝니다. 


[시도행전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1809년 2월 12일 켄터기의 산골에서 아브라함 링컨이 탄생하는 순간 미국의 역사는 바뀌고 있었고, 바로 그 시간에 흑인이 해방되고 노예제도가 폐지되는 기운이 싹 텃습니다. 


성 어거스틴이 방탕에서 회개하던 그 시간, 바로 그 시간이 전 유럽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던 그 시간, 바로 그 순간에 이미 기독교의 역사는 바뀌고 있었고, 요한 웨슬레가 은혜를 받던 그 순간, 그때 영국이 구원받는 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이렇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길을 열었고, 요셉은 순종의 길을 열었고, 모세는 광야의 길을 열었고,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의 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예배의 길을 열었고, 베드로는 제자도의 길을 열었고, 바울은 이방인 선교의 길을 열었습니다. 


멸시와 천대를 받던 시생 라합은 자신의 믿음으로 가족의 생명을 구했고, 에스더는 패망한 나라의 고아였으나 왕비가 되어 유대민족을 구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갇혀있었던 감옥의 간수장은 회개하게 되고 구원의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온 집이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가정의 어두움이 물러나게 됩니다. 저주와 멸망의 가정에서 임마누엘의 가정으로 구원받게 됩니다. 


나의 믿음으로 우리 가족이 행복해지고, 평안해지고, 살맛 나고, 좋고, 웃고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내 믿음의 눈이 열리면 내 가족이 구원받아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고, 부모님 형제 자매 등 가정과 사회에 구원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역사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가장 의미있고 가치있는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현재 나의 사회적 지위, 재물, 집안, 학벌, 성적으로 보시지 않습니다. 나의 믿음을 보시기에 거룩한 믿음의 씨앗을 품고 태신자를 위해 기도하고,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전도의 사명을 충실히 행하며, 나로 인해 복음이 전해지고 나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깨지고, 나로 인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져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 영혼의 소중함과 한 생명이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불편해 지지 않고.. 나로 인해 주님의 이름이 더렵혀 지거나 주님의 영광이 가리워지지 않도록 저의 연약함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매일매일 작은 일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칭찬받는 일꾼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스쳐지나가며 주목하지 않는 그 생명도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담대히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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