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2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설계도 


[에베소서 1: 11~12]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서울대 수학과를 나와서 국비 유학생으로 미국 UC버클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안정적인 교수의 길을 갈수 있었으나 목사의 길을 택하신 고성준 목사님의 책 <데스티니: 하나님의 계획>에 나오는 그의 간증입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제에게 영적인 침체가 찾아왔습니다. 뜨겁게 예수를 만났던 처음의 열정은 식어졌고, 그러다가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미국 유학 길에 올랐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성공적이었습니다. 사귀던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고, 소망하던 버클리에서 박사 과정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국비유학생에 선발되어 유학생활 중 감당해야 할 재정적 부담도 덜었고, 군대 문제도 석사 장교 6개월 복무로 해결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꿈꾸던 계획들이 일말의 착오도 없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보다 완벽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사라졌다는 한 가지만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이 완벽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제 안에 허무함과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닌데… 뭔가가 내 인생에 빠져 있는데…그게 뭐지?’ 


이렇게 내 인생이 뭔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대학 입학 후 찾아왔던 깊은 허무, 그것과 같은 종류의 목마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미국에서 좋은 교회를 만나게 하심으로 새로운 회복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은혜로운 주일을 보낸 어느 월요일 아침, 책상에 놓인 성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그저 부적처럼 가지고만 다니다가 어느 순간 책상 위 장식품이 되어버린 책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많이 읽었는데….’ 


성경을 다시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손 가는 대로 성경을 펼쳤는데, 펼쳐진 곳은 이사야서 55장이었습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이사 야 55:1~2] 


그날 이 부분이 펼쳐진 것이 과연 우연이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성경은 그날 제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너는 왜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고,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해 수고하느냐?”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 하나님이 주신 데스티니에서 멀어진 인생은 무엇을 해도 허무하고 목이 마릅니다.


하나님의 계획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무엇을 해도 2프로 부족함을 느끼고 무엇을 성취해도 목마릅니다. 가장 완벽해 보이는 세상의 성공 속에서조차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화려한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한 창조주의 설계도를 발견하고 이루어갈 때 행복하도록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과 허무를 결정하는 DNA를 데스티니 속에 넣어두셨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시 데스티니의 길.. 하나님의 계획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깊은 회개의 눈물과 함께 말입니다.


에베소서 1장 11절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향해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향한 계획과  설계도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향한 아버지의 기대이며 사랑입니다. 


이 데스티니,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고 이루어가는 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목적입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무한한 지혜와 넘치는 사랑을 가지고 우리 인생을 디자인하신 창조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데스티니..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설계도를 알 수 있을까요? 


나의 데스티니를 알기 원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듣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인생을 디자인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핵심은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입니다. 


누군가가 금식이나 기도원이나 철약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 방법에 쉽게 주목하여 따라 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것을 따라 한다고 해서 똑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은 그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지 몰라도, 그것을 따라 하는 나에게는 그 방법이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모두 다른 방법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지 특정한 기술이나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부부가 20여년 이상을 살면 다른 사람들은 알 수도 없고 낄 수도 없는 두 사람만의 깊은 친밀함이 있습니다. 이 친밀함은 서로의 작은 행동이나 특정한 버릇까지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게 하여 서로의 생각이나 감정까지 알게 해줍니다. 


이렇듯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귀를 열어줄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한 시간이 한 달, 두 달, 일 년, 이 년 쌓여가면서 그냥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시편 25: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야고보서 4: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기도와 말씀과 묵상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고 은밀한 교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말씀 묵상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런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교제를 통해 친밀함이 형성됩니다. 


친밀함은 연구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제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데스티니.. 하나님의 계획..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영역이므로 하나님께 들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나의 귀가 열려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게 되길 기도합니다. (고성준 목사님 “데스티니: 하나님의 계획”에서 발췌)


[이사야 43: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각 한 사람을 향하여 특별한 계획을 가지시고 이 시간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상황 가운데서 주님께서 뜻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알기 원하오니 그 묵상 안에서 주님께서 영안을 열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뜻하시는 그 뜻이 너무나도 높고 넓어 헤아릴 수 없으나, 주님께서는 가장 좋은 길로 제게 보여주심을 믿사오니 주님 계획하신 그 뜻대로 주관하여 주시고, 영안을 여사 기쁨으로 신뢰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와 묵상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을 더 깊이 알기 원합니다. 바쁘고 게으른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과의 교제에 더욱 힘쓰게 하시고, 늘 주님과 동행하며 임재가운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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