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16  행복하게 사는 비결


[베드로전서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 꽃을 파는 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굉장히 어려운 삶을 살았고 복장은 허름했으며 얼굴에 주름이 깊게 패여 있었지만 얼굴은 항상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노인을 “행복한 할머니"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무슨 좋은 일이 있으신가요? 항상 웃으며 행복하게 사시는 비결이 뭔가요?” 


그러자 할머니는 밝은 웃음을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결요? 있지요.. 저에게는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 딱 하나 있답니다. 


이 나이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저는 나이 늙어서 자식들도 없고 외롭게 혼자서 꽃을 팔고 사는데 잘 팔릴 때도 있고, 안 팔릴 때도 있고.. 또 나이 먹었으니 몸이 여기저기 아플 때가 많은데.. 


그래도 내가 늘 웃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예수님 때문이지요. 고통을 당할 때마다 저는 예수님을 생각한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금요일 십자가에 못박혀 처절한 절망으로 죽으셨으나 사흘 만에 부활하셨지요. 


그러므로 나는 항상 내 인생에 고통과 괴로움이 다가오면 ‘사흘만 기다리자! 오늘, 내일 고통이 다가와도 사흘이 지나면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내게 즐거움이 다가올 것이니 절망하지 말고 사흘만 기다리자’라고 다짐한답니다. 


그러면 아니나 다를까 사흘이 지나면 고통과 어려움이 사라지고 빛이 보이고 언제나 희망이 다가왔어요. 그러니 예수님만 생각하면 행복하답니다.”  


할머니가 누렸던 행복의 근원은 바로 "부활의 소망"이었습니다. 🌱


요즘 앙상했던 나무 가지마다  새순이 돋고 개나리와 목련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남쪽 지방은 벚꽃도 활짝 피었구요. 


아무리 지난 겨울이 춥고 매서웠다 할지라도 겨울은 지나가고 위대한 봄이 찾아 옵니다. 


힘들고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ᆢ 앞이 보이지않고 낙심될 때 ᆢ 이렇게 속삭이시기 바랍니다. 


‘사흘만 기다리자.. 오늘도 예수님만 바라보며 부활의 영광으로  고난을 이겨 나가자!’

 


용혜원씨의 <날마다 나를 설레이게 하는 꿈>에 나오는 “보혈의 꽃”이란 시입니다. 


🌺진달래꽃이 필 때면

나는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온 산천을 뒤덮었던

붉은 진달래꽃도

봄날 한 계절만

피었다 지지만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

골고다 십자가에서

피우신 보혈의 꽃은


계절도 없이

어느 곳

어느 마음에나

언제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눈으로는 볼 수 없으나

내 마음에

가장 활짝 피어

향기를 발하는

보혈의 꽃은


예수 믿는 사람들만이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습니다. 🌺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삶에 온통 주님의 보혈로 붉은 꽃을 피워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는 놀라운 구원의 사랑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죽음이 단지 인간이 죽는 죽음과 같다면 나에게 무슨 유익이 있을까요? 죄와 사탄과 사망을 이길 능력이 없는 그저 한 인간의 죽음이었다면 우리에게 어떤 소망이 있을까요?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는 소망밖에 없습니다. 죄와 허무가 사라지고 천국과 영생이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기쁨과 소망, 또 소망 가운데서 매일매일 하나님을 섬기며 살 수 있는 놀라운 은총이 주어졌습니다. 


부활은 과거의 사건도, 미래에 일어날 사건도 아닌 현재 내 삶 속에서 내가 힘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기쁨과 소망의 생명의 역사인 것입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우리 모두의 삶이 산 소망과 참 기쁨으로 은혜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저에게 오셔서 예수님 안에서 다시 사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낙심과 절망 속에 사로 잡혀 있던 제자들에게 부활하시므로 희망과 용기와 기쁨을 주심같이, 저에게도 오셔서 부활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만나 새로운 기쁨과 희망을 얻게 하옵소서. 


죽음의 두려움과 패배의 절망이 저를 지배하지 말게 하시고, 부활의 주님을 온전히 의지함으로 용기를 내어 세상을 이겨나가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하소서. 


사망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생의 축복을 주옵시고, 주님 안에서 죄에 죽었던 저를 주님의 부활 신앙을 통해서 다시 살게 하옵소서. 


부활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부활의 메시지를 담대히 전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고, 부활의 희망되시고 생명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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