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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16 예수님의 고난의 여정과 함께하는 셋째 날
제3일 (3/22/16, 화요일): 논쟁과 비유의 날
[마가복음 12: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형이 결혼하여 자식을 낳지 못하고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형의 대를 잇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곱 형제가 한 여자를 차례로 아내로 취했으나 다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그러니 부활 시에는 이 여자가 일곱 형제 중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당시 사두개인들은 유대 사회에서 귀족에 속한 사람들이었고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 직분을 독점했으며, 최고 종교의결기관인 산헤드린에도 많이 진출했습니다.
그들은 또 로마에 협조하면서 정치적으로도 혜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유대교는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삼고 있었기에 사두개인들은 큰 특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했으나, 천사들이나 사람들의 영혼은 부인했습니다. 사람에게 영혼이 없다고 믿었으므로 자연히 육신의 부활도 믿지 않았습니다.
또 그들은 오직 모세 오경만 성경으로 인정했고, 나머지 예언서들은 무시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을 난처하게 만들어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29~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부활때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22:33~34]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그러자 사두개인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물러가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의 종교들을 보면, 죽은 자들을 신으로 숭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죽은 자는 인간이지 신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은 곧 “산 자의 하나님”을 의미하며, 이미 4000년 전에 죽어 무덤에 장사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천국에 살아있음을 의미합니다.
말씀 속에 나오는 ‘죽은 자’ 혹은 ‘산 자’는 육신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상태를 말합니다.
구원받기 전의 인간의 실상은 그 영이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입니다.
산 자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영이 죽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고 모든 영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인류구원을 위한 희생 제물이 되기 전 예수님은 화요일에 집중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화요일 오후 감람산 위에서 예루살렘을 내려보며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가르치시고 바리새인들에 대하여 경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1:31~32] ~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마태복음 21:45~46]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어느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님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36~40]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예수님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것, 즉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고 나누는 것이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마가복음 12:43~44]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가난한 가운데 자기 모든 것을 헌금한 과부를 칭찬하셨습니다. 주님은 능력이나 지위, 재산, 헌금의 금액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 과부처럼 작지만 말없이 어둠을 밝힐 등불과도 같은 사람을 기뻐하시며, 내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이 자리잡고 있는지… 물질적인 것, 세상적인 것으로 채워져있진 않은지 오늘 하루 묵상해봅시다.
장엄한 폭포는 물이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한 절벽과 만나는 순간 만들어집니다. 황폐하고 메마른 곳에 있던 물줄기들이 모여 폭포를 이루고 다시금 주변에 푸르름을 피어나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도 그냥 떨어짐이 아닌 폭포가 되어 나와 내 이웃, 내 가정, 내 교회를 살리는 그런 십자가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절벽의 평행선과 폭포의 물줄기가 만나 십자가가 만들어지듯, 회개와 내려놓음이 만나는 그 자리에 십자가가 나타나고 우리 인생의 문제를 뛰어넘는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상황과 모습이 어떠하든, 절벽 끝에 서 있는 순간, 절망이 아닌 십자가의 회복을 통해 측량할 수 없는 폭포수 같은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고난의 길에 믿음으로 동참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로 향하시는 예수님이 강조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항상 제 삶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내 안의 더러움을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셔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영혼히 멸망하지 않는 영생을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집중하게 하시어 악을 악으로 이기려하지 않고 말씀의 지혜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내 영혼에 은혜의 대청소가 있게 하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시어 예수님의 고난의 비밀을 깨닫고 하나님이 베푸실 놀라운 응답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이미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향한 꿈을 회복하여 어떤 광야에서도 돌파할 수 있는 은혜의 주인공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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