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0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고래도 춤추게 하는 기적의 명약  


[시편 141: 3]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미국 Garfield 고등학교에 쟈니(Johnny)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두 명이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모범생이었고, 다른 한 아이는 선생님의 말도 안듣고 숙제도 거의 안하는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부모님과 선생님이 상담하는 날이 있었는데 쟈니의 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저희 아들 쟈니의 학교 생활이 어떻습니까?” 


선생님이 만면에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저희 반에 쟈니와 같은 아이가 있다는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이 아이로 말미암아 온 반 아이들이 즐겁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쓰실까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모릅니다. 쟈니의 부모님이 참 궁금했는데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참 반갑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말썽꾸러기 쟈니가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어제 저희 어머님께 해 주신 말 잘 전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제게 용기를 주거나 저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그렇게 인정해 주신다고 하니 저는 선생님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날 처음으로 숙제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3개월동안 계속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전교에서 가장 성적이 많이 향상된 아이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6개월후에 말썽꾸러기 쟈니는 반에서 3등안에 드는 모범생이 되었습니다. 


모범생의 어머니인줄 알고 실수로 했던 칭찬이 한 아이의 가능성에 불을 지르게 되었고, 자신은 선생님이 싫어하고 관심도 안가지는 문제아라고 낙심했던 아이에게 용기를 주었던 것입니다. 


[잠언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전도서 10:12]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하나님은 인생의 겨울 속에서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의 보약’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약은 척박해진 마음에 생명을 움트게 하고, 할 수 없을 것 같던 일도 해내게 합니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직장상사가 직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칭찬과 격려’입니다. 


칭찬하고 격려하고 인정해 주는 것만큼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바뀌게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칭찬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켄 블랜차드가 쓴 유명한 베스트 셀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쓰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킹슬리라는 사람이 휴가 중 머리를 식히려고 플로리다의 해상동물원을 방문하고 거기서 범고래 쇼를 보게 됩니다. 거대한 범고래들이 대단한 묘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묘기를 보며 킹슬리는 자신은 부하 직원 몇 사람, 아니 내 자식 한 두 명을 가르치는데도 자기 마음대로 안되고 힘이 들고 지쳐 있는데, 어떻게 말도 통하지 않는 고래를 훈련시켜 묘기를 하게 할까?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조련사를 찾아가 면담을 했고, 그를 통해 놀라운 통찰력과 지혜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이것입니다. 


첫째, 고래는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


우리 또한 사람을 세우고 성장시키기 원한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둘째, 잘한 일에 초점을 맞춰라


고래를 훈련하는 조련사들은 잘못한 것은 못 본척하고 빨리 다른 행동으로 유도합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것을 강조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쓰일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켜 주는 겁니다. 조련사가 돌고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칭찬하고 격려할 때 고래는 인간의 마음을 놀랍도록 정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셋째, 과정을 칭찬하라


우리는 오랫동안 잘못했을 때 결과중심으로 평가받고, 잘못을 지적 받고 꾸중 듣는 문화 속에서 살았습니다. 


또한 아내를 칭찬하면 팔불출이라고 하고, 자식을 칭찬하면 교만해진다며 꾸중 안하는 것이 칭찬이라는 유교적 전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인정하지 않고 걸핏하면 비난하고 악플을 달고 디스가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지금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칭찬과 격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서로 상처주고 상처 받고 나도 아프고 너도 아픈.. 그래서 서로 우울하고 이름 모를 신경성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이 때에 누군가 나를 조금만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고 힘이 되는 말을 해 준다면 벌떡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말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일어설 수도 있고, 말 한마디에 실망하고 낙심해서 넘어질 수도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잘하는 사람들을 더 잘 하도록 격려하는 것, 실수한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와 용기를 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귀한 일입니다. 


프랑스 소설가 서머셋 모음은 “사람들은 당신에게 비평을 해달라고 하지만 사실은 칭찬을 받고 싶어할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기를 비판하고 나무라는 말보다는 인정해 주고 높여 주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칭찬은 돈이 안 듭니다. 밑천 안들이고 가장 귀한 선물을 할 수 있는 게 바로 칭찬입니다. 칭찬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넘친다 할지라도 해가 되지 않습니다.


칭찬 한 마디는 우리 인생에 활력을 넘치게 합니다. 칭찬을 하다 보면 칭찬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바뀌어 지고, 적극적인 인생관을 가지게 되며, 인재를 얻게 되고 삶이 행복해 집니다.


칭찬은 상처를 치유하는 명약입니다. 칭찬과 격려는 기적을 낳고, 칭찬과 격려는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있으며 칭찬과 격려는 사람을 세워주는 힘이 있습니다.


돈 안들이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가장 멋진 선물을 할 수 있는 것이 칭찬입니다. 칭찬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무리 멋지게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남편이나 아내, 아이들, 직원들,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의 잘하는 점을 찾아 칭찬하고 약한 부분은 격려하며 용기와 힘을 주는 2016년 마지막 달 12월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칭찬과 격려 속에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지식을 다 갖추고 있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 아무 유익이 없사오니 사랑을 꼭 실천하게 하시고, 아이들에게, 가족들에게, 이웃들에게 동료들에게 따뜻한 칭찬과 격려로 최고의 보약을 선물하게 하소서. 


미움의 안경이 아닌 사랑의 안경을 쓰고 편견과 오해를 버리고 약점이나 단점만을 보지 말며, 칭찬과 격려로 장점을 더 많이 보게 하소서. 


오늘도 가까운 이들에게 따뜻한 칭찬의 말, 사랑의 말, 격려의 말만을 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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