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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2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토요일에는 지난 묵상글들을 보내드립니다.
6/18/15 아버지의 마음
[마태복음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어느 자매의 간증입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에서 돌아오다가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고로 저는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보다는 덜했지만 아빠도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사춘기를 보내며 죽고 싶을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렸습니다.
제가 밥도 먹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 울고 있을 때, 위안이 되어준 사람은 아빠였습니다. 아빠는 저와 꼭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의 아픔을 낱낱이 알고 있었습니다.
아빠의 사랑으로 저는 무사히 사춘기를 넘기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입학식 날, 아빠는 제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입학식을 끝내고 나올 때였습니다. 눈앞에 아주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차도로 한 어린 꼬마가 뛰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 앞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보조다리도 없이 아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제 눈을 의심하며 아빠가 그 아이를 안고 인도로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아빠?......"
저는 너무 놀라 소리쳤지만 아빠는 못 들은 척 보조다리를 양 팔에 끼고는 서둘러 가버렸습니다.
"엄마? 엄마도 봤지? 아빠 걷는 거......"
하지만 엄마의 얼굴은 담담해 보였습니다.
“놀라지 말고 엄마 말 잘 들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리라 생각했어. 아빠는 사실 보조다리가 필요 없는 정상인이야. 그 때 아빠는 팔만 다치셨어. 그런데 4년 동안 보조다리를 짚고 다니신 거야. 같은 아픔을 가져야만 아픈 너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야.”
"왜 그랬어? 왜 아빠까지....."
저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울지 마. 아빠는 너를 위로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오늘은 저 어린 아이가 교통사고로 너처럼 될까 봐서......"
앞서 걸어가는 아빠를 보고 있는 저의 분홍색 파카 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습니다.
마음이 아픈 날이면 저는 늘 아빠 품에 안겨서 울었습니다. 그때 마다 소리 내어 운 것은 저였지만 눈물은 아빠 가슴 속으로 더 많이 흘러내렸습니다.🌱
아버지ᆢ
이 아버지의 마음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요, 예수님의 목자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이 ‘아버지의 마음’을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속에 은혜가 떨어지면 ‘아버지의 마음’은 사라지고 ‘사탄의 마음’이 들어옵니다.
사탄의 마음은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의심하고 불평하고 지적질하고 상처주고 ᆢ 만사가 귀찮고, 피곤하고, 고달픈 마음입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갈라디아서 4:6~7]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예수님을 영접하면ᆢ 예수님을 죄에서 건져주실 구원자로 믿기만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을 내 마음 가운데 보내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자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영어원문에는 “Abba, Father”라고 나옵니다. ‘Abba’는 본문 성경이 기록된 1세기 당시의 유대인들이 쓰던 아람어로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하던 말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전지전능하시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향해 감히 '아빠 아버지'라고 부른다는 것은 굉장한 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해 자연스럽게 ‘아빠 아버지!’ 라고 부르는 것은 그 자체가 기적같은 신기한 일입니다.
우리는 아무한테나 아버지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이런 칭호를 사용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분명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증거이며, 오직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첫째, 아버지의 마음은 선한 목자와 같은 마음입니다.
목자는 자기 양이 누구인지 알고 그 양의 아픔과 눈물을 알고 약점을 알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도 알고 사랑합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돌보고 사랑을 베풀 뿐만 아니라 양들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버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과 부족함을 아시고도 미워하지 않고 멀리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용서하시고 끝까지 기다리시고 참으시는 영적 아버지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과거도 아시고 현재도 아시고 미래도 알고 계시고 우리의 약점이나 허물도 아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둘째, 아버지의 마음은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유산을 가지고 집을 나간 패륜아 아들일지라도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돌아왔을 때 행하셨던 아버지의 행동이 우리 인생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왔기 때문에 용서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는 이미 다 벌써 다 용서해 놓고 그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과오나 허물이나 실수나 과거를 묻지 않으시는 사랑입니다.
더 나가서 아버지는 그 아들이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들의 신분과 권위, 자유함을 완전히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셋째, 아버지의 마음은 어려운 일을 당한 자녀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구원하고자 하시고, 책임을 지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자식이 못나고, 죄를 짓고, 남에게 정죄를 받아도 부모에게는 불쌍한 내 자식입니다.
우리가 지금 회복해야 할 것은 이 ‘아버지의 마음’이 아닐지요ᆢ 은혜를 받는다는 것은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는 향기가 있고 희생, 눈물, 감격이 넘치는 천국이 됩니다.
오늘도 한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회복되고 하나님 자녀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담대하고 기쁘게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선한 목자 같은 아버지의 마음과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를 용서하며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저에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양의 형편과 처지를 알 뿐만이 아니라 친히 나무에 달려 목숨을 내어 주사 우리의 생명을 구해 주신 아낌없이 주는 사랑, 거룩한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신 목적이 단지 천국에 들어가 영생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 택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기쁨이 넘치고 책임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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