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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0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예수님의 옷을 입자
[골로새서 3:12~15]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바다에 가면 소라게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소라게는 한 백여 종 되는데 그 가운데서 어떤 것은 날 때부터 자기가 살 수 있는 껍데기를 가지고 나오는 소라게도 있고. 어떤 것은 날 때부터 자기 껍데기가 없는 소라게가 있습니다.
소라게는 집이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집을 못 가진 놈은 자기 눈에 드는 아무 데나 들어가서 제 집처럼 삽니다.
기어 다니다가 빈 소라껍질 가운데 하나를 고른 다음, 집게발을 벌려 그 소라껍데기 입구를 재어 봅니다. 재어 보고는 그 집이 자기 몸에 맞겠구나 하면 지체 않고 배부터 밀어 넣고 들어갑니다.
살다가 나중에 소라가 몸이 커져 불편하게 되거나 살다가 좀 싫증이 나면 금방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다른 소라 껍데기를 찾아 나섭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생기면 들어가 살다가 싫으면
또 집어 던집니다.
이것이 소라게의 생활 습성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가운데서도 소라게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주일을 맞으면 주일에 뒤집어 쓰고 갈 수 있는 껍데기로 예수님 믿는 사람 행세를 하다가, 주일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세상에서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껍데기로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 속에서 세속적으로 살아갑니다.
힘든 일이 생기거나 해결해야 할 아쉬운 문제가 생기면 예수님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 매달리며 기도하다가 그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의 껍데기를 쓰고 삽니다.
필요할 때는 예수님의 껍데기를 쓰고 필요 없을 때는 가차없이 버리고 세상의 껍데기를 입고 삽니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의 옷은 하나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옷, 하나 뿐입니다. 우리는 그 옷을 입고 어디든지 다녀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육신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 현세적인 것보다 영원한 것, 자기 중심보다 하나님 중심으로 마음이 바뀌어야만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 영광 위해 살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한 자들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택함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신분에 어울리는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입어야 하는 그리스도의 옷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 긍휼의 옷입니다.
남을 업신여기고 남을 무시하고 나보다 못하게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의 성품이 아닙니다. 남을 세워주고 어려운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 예수님의 성품의 옷입니다. 거기서부터 새로운 인간관계는 시작됩니다.
둘째, 자비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원어로 보면 `자비'란 `친절'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친절해야 합니다.
잘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자비로운 마음으로 친절하게 다가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똑똑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친절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셋째, 겸손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늘 보좌를 뒤로 하고 세상에 오신 것이 겸손입니다. 마구간에 있는 말 먹이통에서 탄생한 것 또한 겸손 자체였습니다. 거기다가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면서까지 겸손함을 보여주셨습니다.
넷째, 온유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주님은 통치자로 오셨으나 군림하지 않으셨습니다. 강압 대신 온유로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온유함은 유약함이 아닙니다. 다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자기의 권리를 양보하는 마음입니다.
다섯째, 오래 참음의 옷입니다.
잘못된 것을 오래 참고 다른 사람이 화를 나게 해도 끝까지 보복하거나 분노를 터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공동체를 세워 가는 귀란 덕목인 것입니다.
서로 용납한다는 말은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있는 그대로, 그들의 약점과 결함을 그대로 두고 받아들인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걸핏하면 신경을 자극시키고, 비판을 일삼고, 매정한 말을 하며, 공정치 못한 자세를 가질 때 이 모든 것을 참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아름다운 옷, 가장 가치 있고 나를 존재하게 하는 옷,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읍시다.
이 옷이야 말로 나의 삶이 계속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성장해 가도록 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답게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용서와 사랑으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소원 (한웅재 목사 작사 작곡)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길 그 좁은 길로 가길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 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길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길 원하네
사랑 그 좁은 길로 가길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길 원하네
그 높은 길로 가길 원하네
♣거룩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제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선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예수님의 제자답게 예수님처럼 닮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자녀에게 친히 주신 특권, 정결하고 깨끗한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이기심과 우월감을 버리고 겸손하게 낮아짐으로써 하나님을 섬기고 성도를 섬기며, 믿음의 본으로 칭찬받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용서와 사랑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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