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4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예수님 닮아가기2 _ 순종2 


[요한일서 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세계에 흩어진 여러 선교기관 가운데 "위클리프 성경 번역회"라는 선교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어학에 특별한 재능을 받은 이 곳 선교사님들은 남미나 아프리카나 혹은 조그마한 부족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말은 있어도 글이 없는 곳에 언어를 만들어주고 그 언어를 가지고 성경을 번역합니다.  


한 사람이 마태복음을 번역하고 죽으면 누군가 그 뒤를 이어 다시 그곳에 찾아가서 마가복음을 번역하고, 또 죽으면 다음 사람이 가서 사도행전을 번역하는 것입니다. 


이 선교회에서 일하고 있는 한 선교사가 남미의 어떤 마을에 들어가서 성경번역을 하다가 "순종"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번역할 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 일을 반드시 하라고 하면서 어떤 말을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아 그 일을 꼭 해야 된다. 너의 마음을 나누지 말고 모든 마음으로!" 


이것을 본 선교사는 "순종"이라는 단어를 "마음을 나누지 않고 모든 마음으로 따라가는 것"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우리는 어떤가요? 


온 마음으로 주님만을 사랑하겠다고 말은 하면서 마음을 나누지 않고 온 마음과 온 정성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따라가고 있나요? 


[요한일서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마태복음 6: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후에 군사들에게 잡히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셨습니다. 그 십자가를 지기 바로 직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2: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유혹에 빠지지 말고 기도하라.. 즉 감람산 기도의 주제와 핵심은 바로 ‘유혹에 빠지지 말라’입니다. 


[누가복음 22: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유혹과 시험이 무엇이길래 예수님은 잡히시기 직전에 그 말씀을 하셨을까요? 


사탄은 예수님의 40일 금식 기도 후에 "돌들로 떡이 되게 하라!" "성전에서 뛰어내려라!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박수갈채를 보낼 것이다" "네가 내게 절을 하면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너에게 주리라."하며 유혹하고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으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셨고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을 유혹하고 시험했던 마귀는 실패한 후 어디로 갔을까요? 


[누가복음 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마귀 사탄은 얼마 동안 떠나 역사의 전면에 나타나지는 않은듯하지만 사실은 모든 사건에 숨어서 사람의 마음을 조정했습니다. 


[누가복음 9:46]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누가복음 22: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겸손하게 낮은 자리에 앉을 것을 말씀하신 예수님에 반하여 사탄은 큰 자리, 높은 자리,명예, 권력, 그것을 누리는 힘을 놓지 않으려는 아집과 독선의 유혹을 우리의 마음에 심어 예수님의 사역의 반대편에 서서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방해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감람산 기도에서의 ‘유혹’이란 더 높은 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 나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권력욕, 명예욕, 소유욕..등 입니다. 이것이 유혹의 실체이고 사탄이 우리 마음에 심어주고자 하는 시험입니다. 


영적 전쟁은 내가 높아지고 더 커지고 가진 것을 움켜쥐고 나의 이름이 드러나게 하는 것과의 싸움입니다. 


영적 전쟁은 내가 삶의 주인이고 세상의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나동설’이냐 아니면 하나님 중심으로 모든 것을 행하고 따르느냐 하는 ‘하동설’의 싸움인 것입니다. 


유혹과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 것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참된 인생이고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참된 모습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순종의 삶이 가능하려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주목 받고 인정받고 싶은 명예욕, 편하게 누리고 싶은 안이함,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그 자리에 유지하고 싶은 욕심, 꿈틀거리는 내 야망을 불태워야 가능합니다. 


이것이 순종의 시작입니다. 여전히 내 마음속에 ‘나동설’을 따라가면서 ‘하동설’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것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이고 사두개인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온전하게 닮아가고 더 많은 것을 할수록 내 이름은 지우고, 철저하게 나는 죽이고, 예수님 안에서 사는 인생.. 이것이 진정한 순종이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사는 인생입니다. 


기도가 못이 되고 말씀이 망치가 되어 나 자신과 내 이름은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늘 깨어 모든 유혹과 시험을 이기고, 기도와 말씀으로 ‘나동설’이 아닌 ‘하동설’의 삶으로 예수님을 조금씩 닮아가길 기도합니다. 


(참조: 7월 20일자 사랑의교회 정은석 목사님의 수요찬양예배 설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제 안에 남아있는 더 높아지고 더 커지고 싶은 욕심들을 완전히 내려놓게 하시고, 세상적 욕심과 유혹과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 제가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나동설’의 삶을 포기하고 ‘하동설’의 삶을 살도록 성령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기도를 통해 사탄의 시험과 유혹을 정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매일매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하게 하시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만을 사랑하며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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