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예수님 닮아가기1 _ 겸손 


[잠언 16: 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빌리보서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미켈란젤로는 고집이 세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내키지 않으면 결코 작품을 제작해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또한 독특한 버릇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의 작품에 결코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피에타〉상을 제외하고는 어느 작품에도 사인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왜 그는 자신의 작품에 사인을 남기지 않았을까요? 


이러한 습관은 바티칸의 시스티나성당의 천장에〈천지창조〉를 그리던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게 된 미켈란젤로는 사람들의 성당 출입을 막고 무려 4년 동안 성당에 틀어박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것은 천장 밑에 세운 작업대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장에 물감을 칠해나가는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이 일에 온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쳤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인을 한 뒤 흡족한 표정으로 붓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친 몸을 편히 쉬게 하려고 성당 밖으로 나왔는데, 성당 문을 나섰을 때 그는 눈앞의 광경에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눈부신 햇살과 푸른 하늘, 높게 날고 있는 새들..,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눈앞에 있는 대자연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미켈란젤로의 마음에 작은 울림이 들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고도 어디에도 이것이 자신의 솜씨임을 알리는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데, 나는 기껏 작은 벽화 하나 그려 놓고 나를 자랑하려 서명을 하다니….’ 


그는 즉시 성당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작업대 위에 서서 자신의 사인을 지워 버렸습니다. 이후부터 미켈란젤로는 그 어느 작품에도 자신의 사인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우리가 아무리 대단히 성취를 이루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안개와 같고 하루살이와 같은 인생입니다. 그런 인생이 하나님 앞에 자존심을 내세우고 내가 마치 주인인양 세상의 중심이 나인것처럼 잘난 척 하고 있지는 않나요? 


 "진리는 길에 널려있는 돌멩이처럼 흔한 것이다" 라고 어느 랍비가 말하자 한 제자가 "선생님 그렇게 흔한 것인데 왜 사람들은 진리를 터득하지 못합니까?"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랍비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사람들이 허리를 굽히기 싫어하기 때문이지. 허리를 굽히기 싫어하기 때문에 돌을 주울 수가 없단다" 


허리를 굽혀야 합니다. 허리를 굽혀야 진리를 터득하고 진리를 터득해야 참된 지도자, 참된 그리스도인, 참된 성공과 은혜를 누리며 살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4:5] ~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베드로전서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교만과 자존심입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있고 닫혀 있는 사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지 않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겸손이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는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자 사전에는 겸손이란 '남을 대할 때 거만하지 않고 공손한 태도로 자기의 몸을 낮춤'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즉, 높은 자, 가진 자, 자격을 갖춘 자가 그렇지 못한 자들 앞에서 자신의 능력, 권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자신을 낮추는 행동을 겸손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겸손을 어떻게 얘기하고 있을까요? 


성경적 겸손이란 위대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복종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시편 147:5~6]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겸손이란 인간중심적 관점에서 보면 높은 자가 낮은 자를 향해 갖는 어떤 자신을 비우는 태도지만, 성경에서는 낮은 자가 절대적으로 높은 자를 향해 갖는 당연한 태도입니다. 


피조물로써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 앞에서 마땅히 취해야 할 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기 위한 필수적인 태도가 바로 겸손인 것입니다.  


위대한 창조주 앞에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없고 연약한 사람인지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겸손은 시작됩니다. 


지금껏 누리고 있는 은혜가 내 능력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자각하고 그 분 앞에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이 겸손입니다. 


기질적으로 성격이 착해서 겸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지 알고 자기자신을 아는 것, 하나님이 얼마나 무서운 분인지 아는 것이 겸손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이신 '겸손'은 무엇이었을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7월 13일자 사랑의교회 정병화 목사님의 수요찬양예배 설교를 재구성하였습니다.)


♣겸손의 본을 보이시고 겸손한 자를 붙드시는 하나님 아버지, 가장 낮은 자리로 오사 저를 구원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겸손하신 주님을 더 닮기 원하고 내 중심에 주님의 겸손이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겸손을 잊지 않게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시작되었음을 잊지 않고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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