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4:1~2]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 그들의 입술은 재앙을 말함이니라

♥ 물고기 두 마리가 싱싱한 지렁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한 물고기가 그것을 집어삼키려고 하자 다른 물고기가 타이릅니다.

"저 지렁이는 낚시 바늘에 걸려 있는 거야. 저것을 삼키면 바늘에 걸려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신세가 되고 말아."

그러나 다른 물고기는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누가 믿어? 아무도 그것을 증명하지 못했잖아. 어디 사람들의 식탁까지 갔다 온 물고기가 있으면 증명해 봐. 네가 저 지렁이를 욕심 내서 나 못 먹게 하려고 그러는 거지?"

그리고는 덥석 지렁이를 삼켰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바다로 돌아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지옥과 천국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며 비웃습니다.

"천국이나 지옥에 갔다 온 사람이 있으면 내게 데리고 와 봐, 그러면 믿을께."

이런 사람들은 끝내 하늘 나라을 보지 못합니다. 지렁이를 삼킨 물고기처럼 후회해도 이미 늦습니다. 불신에서 싹튼 교만은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멸망의 길로 인도할 뿐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어느 날 설교를 하면서 “만약 내가 여러분에게 단 5초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존 웨슬레도 “가장 효과적인 설교는 지옥을 설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히브리서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이 죽으면 다 끝나는 줄 알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죽음 후에 부활이 있고 부활 후에 심판이 있고, 심판 후에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흔히, 지옥은 사람들이 죄짓지 말라고 만들어낸 이야기인 줄 압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런 질문을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끔찍한 지옥을 만들 수 있는가?”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에는 사랑이 있지만 동시에 공의가 있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동시에 우주를 공의롭게 다스리는 재판관이십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사랑만 있고 공의가 없으시다면 이웃집 마음씨 좋은 복덕방 할아버지는 될 수 있을지언정 우주를 다스리는 통치자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지은 자를 반드시 심판하시고 벌을 주셔야만 합니다. 그래서 조쥐 맥도웰은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그들을 지옥으로 보낼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거룩하시고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어떻게 죄를 지은 사람들을 그분 앞에 그대로 두시겠는가?”라고 반문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지옥에 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인하든 부인하지 않든 지옥 그 자체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지옥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 그들의 이생의 삶과 죽음 이후 삶 비교를 통해 천국과 지옥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6: 19∼31]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부자는 권력과 돈을 가지고 하나님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날마다 호화로운 잔치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거지 나사로는 살갗이 헐어서 상한 상처투성이로 대문 앞에 누워서 부자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개가 먹을 때 같이 주워 먹고 살았습니다.

거지는 몸이 아프고 가난하니 하나님을 찾고 믿었으나 부자는 호화롭고 평안한 생활에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고 모세의 율법이나 선지자의 글은 뒷전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거지와 부자가 죽었습니다. 하늘 천사들은 거지를 받들어서 천국으로 데려가 아브라함의 품 속에 들어갔고, 부자는 지옥에 떨어져서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였습니다.

그는 거지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서 위로를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고함을 쳤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사로를 보내어서 냉수 한 방울 찍어서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그때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너는 세상에서 호화롭게 살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나사로는 거지의 신분으로 고통하며 살면서도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존경하고 귀하게 여겼기 때문에 나사로는 여기와서 위로를 받고 너는 지금 고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자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세상에는 제 형제 다섯이 있는데 제발 나사로를 보내어서 형제에게 미리 말해서 이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단호하게 거부하고 말았습니다.

[요한계시록 3:17] 네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되어 아무 부족함이 없는 것같이 느껴지겠지만, 실제로는 불쌍하고, 비참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자임을 모르고 있다.(쉬운 성경)

[잠언 24: 19∼20]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타락하고 죄지은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모르고 죄짓고 사기치고 욕심 많은 사람들이 더 잘살고 부귀영화를 누립니다.

그리고 오히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따돌림을 당하고 가난하게 어려운 처지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자와 나사로의 최종 두 갈림에서 보듯이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결국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지옥.. 유쾌하지 않은 곳입니다. 그러나 알아야만 합니다.

지옥은 어떤 곳일까요? 사람들이 죄 짓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이야기 일까요? 실재하는 곳일까요? (내일 계속)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큰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천국과 지옥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않게 하시고 좁고 힘들고 어렵지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선택하게 하소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알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에 따라 아직도 천국과 지옥을 알지 못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죽어가는 영혼들의 고통과 신음, 탄식에도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지 않게 하시고, 한마리 길 잃은 양을 찾아 온 산을 헤매는 목자의 간절하고 애타는 심령을 부어 주셔서 입을 열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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