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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인분의 아이폰6를 중고로 해서 판매 해준 적이 있었다.
리뷰 사진이라든지 제품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 한 내겐 하나의 도전이기도 했다.
과거 몇개의 IT기기를 대신 판매 해준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는 찬스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아끼는 천을 이용해 배경으로 삼아 내방 스탠드랑 조명을 활용해 정성껏 촬영에 들어갔다.
약 30분간 이리 저리 찍어보고 100장정도 사진을 찍어서 10장정도 추려서 보정한 끝에 업로드 할 사진을 골라서 올렸다...
고급스러운 문양이 새겨진 하얀 천을 이용하여 배경을 꾸몄다
iPhone 6 박스 샷, 4때는 아담했는데 엄청 커졌네 ㅎㅎ
애플 정품 이어폰과, 충전기 젠더와 정품케이블
정상 작동 인증 샷
정상 구동, 공장초기화 하여 이전 사용자의 데이터는 없다
아이폰6 샴폐인골드라 그런지 땟깔이 틀리다...
벨킨 차량용 충전기 애플전용 상품
6와 함께 추가 구성으로 애플전용 벨킨 차량용 충전기와 스피젠 케이스를 같이 판매 했었다.
나는 중고거래시 상대방에게 사기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중 하나로 판매 상품을 우체국에가서 포장하는 장면 영상을 그대로 담아 구매자에게 url로 보내어 인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영상 확인 하기 "클릭"
네이버 중고 나라 판매 게시글 "클릭"
당시 아이폰 6의 시세는 490,000원이었다.
하지만 제황이형은 500,000원을 받길 원했고, 판매금액 50만원에서 + @금액 차액은 내 몫으로 해도 된다고 하셔서
550,000원에 판매글을 작성하여서 판매를 시작했다.
과연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던 즈음 첫 번째 전화가 왔다.
서울에 사시는 고객님이신데 구매하시겠다고 한다.
바로 입금도 하신다고....
거래가 진행되던 도중 여러곳에서 연락이 왔었다.
감사하게도 판매글 올린지 20여분만에 거래는 완료되었고
다음날 우체국택배로 발송을 했다.
배송중 사고가 날 일은 적겠지만 혹시나 하여 배송 보험도 들었다.
다음날 구매하신 고객분께서는 잘 받았다고 연락이 왔고
판매금액 55만원중 50만원을 지인에게 현찰로 즉시 드리고 같이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내가 느낀건 중고거래시 사진빨이 거래의 성사를 좌우하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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