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일에 TV를 보는 날은 크게 3번이다. 

(뉴스제외)


첫 번째는 화요일 23시에 시작하는 SBS 심장이 뛴다.

두 번째는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22시에 시작하는 SBS 너희 들은 포위됐다.

세 번째는 금요일 22시에 시작하는 SBS 정글의 법칙 


이렇게 3개의 방송이다. 

거의 SBS만 봄... 주말에는 MBC 진짜사니이랑 SBS 동물농장, 룸메이트 정도...?


그런데 SBS 심장이 뛴다를 하면서 모세의 기적 이라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바로 

자가용 타고 갈때 뒤에서 응급차량(소방차,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면 길을 터주는 것이다.


독일에서는 구급차나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면 의무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길을 터준다.


[ 출저: http://youtu.be/5wplV3z-lHg ]


우리나라 국민들도 응급차량이 뒤에서 오면 길을 비켜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해서 하지절단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봉합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평생 의족을 차고 살아야 하는 방송도 나오기도 했다.


그런걸 보면서 SBS 심장이 뛴다 팀은 캠페인 영상을 하나 만들게 되었다.


[ 출저: http://youtu.be/sJ6ek9m_TJw ]


이렇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응급차량이 올시 나와 관련이 없으니까~ 누군가는 비켜주겠지 이런 생각 때문에

혹은 어떻게 비켜줘야 될지 몰라서 가만히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4월 초에 심장이 뛴다 스티커를 40장 신청했었는데 최근에 되서야 왔다.

그리고 폐지 소식과 함께....


심장이 뛴다가 낮은 시청율 때문에 폐지된다는 소식...

솔찍히 이런 프로그램을 폐지 하는게 너무 안타깝다.......


10년전 쯤 98~2001년 까지 KBS서 방송한 공개수배 사건 25시 처럼 방영하면 참 좋을텐데..

일단 연예인들이 진짜 소방관 응급대원이 되서 소방관들이 가진 고통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때로는 개념상실한 사람들이 있어서 화가 나기도 했지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알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인데 참으로 아쉽다.


아무튼 이번에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캠페인 동참하려고 스티커를 신청했다.

스티커가 도착하고 봉투를 열어보니 편지가 한통과 스티커2장이 들어있다.


이게 바로 모세의 기적 스티커다... 

비록 신청한 매수가 아닌 2장(1장에 6개 붙음)이 왔지만 



그리고 편지 안내문


그래도 이렇게 보내주셔서 참 감사하다.

내가 사는 대전광역시도 소방차 구급차량에게 길을 터주는 차들이 많아지길 운전자가 많아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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