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8
4/18/16 승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미가 7: 8] ~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시편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호주에 사는 교민 한 분이 조국에 왔다가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를 보고 가지를꺽어서 자신의 집 앞마당에 옮겨 심었습니다.
이듬해 봄이 되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좋은 토양, 좋은 햇볕 덕에 가지와 잎은 한국에서보다 더 무성하게 잘 자랐습니다.
그런데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첫해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다음해에도 그리고 3년째에도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야 한국처럼 혹한의 겨울이 없는 호주에서는 개나리꽃이 아예 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온을 거쳐야만 꽃이 피는 것을 전문용어로 ‘춘화현상’이라 하는데 튤립, 히아신스, 백합, 라일락, 철쭉, 진달래 등이 모두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도 춘화현상의 꽃과 같습니다. 추위를 거치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고 피어도 아름답지 않습니다.
좋은 쇠가 되기 위해서 불 속에 들어가야 되듯이, 눈부신 인생의 꽃은 인생의 혹한을 거친 뒤에야 맺히고, 인생의 겨울을 거치면서 열매가 더욱 풍성하고 견실해집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너무 힘들고 노력을 해도 나아질 기미가 없으며 시간이 갈수록 미래는 더욱 어둡게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인생의 꽃과 열매가 맺히는 인생의 봄은 추운 겨울을 지나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는가, 어떤 태도를 갖는가 하는 것이 우리의 내일과 미래를 결정합니다.
[로마서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고난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나그네와 같은 이 인생길을 가는 동안 크고 작은 시험과 환난과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의욕적인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더욱 강력한 방해꾼과 장애물이 몰려옵니다.
이럴 때 좌절하고 주저앉기보다, 그 고통은 ‘변장하고 찾아온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장애물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환경을 바라보면 좌절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특별한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환경으로 인하여 살지 않고 우리 속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보호자되시며 눈동자처럼 나를 지켜주시니 우리는 노래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시편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헬렌 켈러는 “희망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만져지지 않는 것을 느끼며, 불가능한 것을 달성하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마음 안에 영순위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사무엘상 14:6] ~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승리는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사무엘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승리는 무기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승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으면 응답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자 만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ᆢ우리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뻐하고, 탄식하면서도 감사하고, 고통 가운데서도 찬양하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에도 나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주님의 손에는 지팡이와 막대기가 있어서 내가 모르는 길을 열어 주시고 내가 모르게 구원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시편 23:1~6]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를 힘들고 어두운 고난의 길에 혼자 내버려두지 않듯, 하나님은 우리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갇혀있도록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은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시고 나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존귀한 자녀이기에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자비와 긍휼과 은혜와 축복과 소망의 하나님을 붙잡으며 한주간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승리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피곤한 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고, 실패한 자의 부르짖음을 외면치 않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이기에 절대 하나님이 홀로 버려두지 않으심을 믿습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제게도 허락하시어 제 앞에 펼쳐진 길이 험하고 거칠지라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걸어가게 하소서.
세상의 소리에 미혹되지 않게 하시고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만 확신하고 소망하는 견고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이번 한 주간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