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ok William Seo 2017. 1. 19. 19:23

🍎2017년 1월 10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드셨을까 


[창세기 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세기 2: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 어느 날 바위가 계란에게 말했습니다. 


“계란아~ 나한테 덤비지 마. 나랑 부딪히면 넌 죽어” 


그런데 계란이 생각해보니 왜 바위가 자신보고 덤비지 말라고 하는지.. 지 까짓 게 뭔데 감히 자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얼마나 강하고 위대한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계란은 뜻을 정해 바위에게 덤벼들고야 말았습니다. 


물론 계란은 박살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바위가 화가 나서 또는 일부러 계란을 부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계란이 바위의 말을 무시하고 어겨서 바위에게 덤볐기 때문에 자신이 파멸한 것입니다. 


[예레미야 7:23] ~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기독교에 대해 잘못 이해하거나 편견을 가진 사람들의 질문 중 하나는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들어서 아담과 하와에게 죄를 짓게 만들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즉 선악과를 만든 하나님이 죄의 원인제공자라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안 만들었으면 죄를 안 지었을 텐데 구지 선악과를 만들어 죄를 짓게끔 했느냐ᆢ 그래 놓고 왜 죄인이네 지옥가네 하며 협박을 하느냐.. 하나님은 전능하시다면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을 것이라는 것도 몰랐느냐 라고 따집니다. 


정말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드셨을까요? 


그것도 동산 구석에 두지 않으시고 왜 하필 오가는 길에 잘 보여서 볼 때마다 따먹고 싶은 충동이 생기도록 중앙에 두셨을까요?  


하나님께서 동산 중앙에 선악과를 두신 것은 인간을 죄짓도록 유혹하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선악과는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의 관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물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실 때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명령하면 빛이 있었듯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며, 피조물은 절대적인 자유를 보장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피조물은 하나님의 명령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비로소 행복한 존재입니다. 


물고기가 자유롭고 싶다고 물 밖으로 나오거나 기차가 레일을 벗어나고 싶다고 레일을 벗어나면.. 자유가 아니라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처럼.. 반항기의 자녀가 부모의 훈계가 싫어 자유롭게 마음대로 살고 싶다고 집을 나가면 더 고생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죄짓도록 만든 원인제공자라고 말하는 것은 학생이 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실컷 놀다가 시험에서 0점을 받아 낙제를 했는데 자신의 낙제 책임을 노력하지 않는 자신이 아닌 시험이란 제도 탓을 하거나 낙제 점수를 준 선생님 탓으로 돌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행복닷컴”에 “자녀를 망치는 10가지 길”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주라.

아이가 나쁜 말을 쓸 때면 그냥 웃어 넘겨라.

그 어떠한 형태의 교훈적인 훈련과 인성 교육, 예절 교육을 시키지 말라.

잘못된 품행은 책망하지 말고 그냥 두어라.

아이가 어질러 놓은 침대, 옷, 신발 등을 모두 정돈해 주라.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성인싸이트를 마음대로 볼 수 있게 해주라.

아이들 앞에서 부부나 가족들이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라.

달라고 하는 대로 용돈을 얼마든지 주라.

먹고 싶다는 것 다 먹이고, 마시고 싶다는 것도 다 마시게 하고, 좋다는 것은 다 해주라. 

아이가 친구와 싸울 때는 무조건 아이편이 되어 주라. 


자녀를 사랑한다고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것들.. 예를 들면 칼이나 총같이 위험한 것들을 자녀가 달란다고 줄 부모가 있을까요? 아이가 나쁜 말을 하거나 나쁜 행동을 하는데 그냥 웃어 넘겨버리거나 아이가 먹고 싶다는 것 마시고 싶다는 것도 다 먹고 마시게 할 부모가 있을까요? 


자녀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하듯이. 그리고 반드시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듯이 하나님도 우리에게 생명나무와 선악과를 두시어 먹어도 될 것과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명령에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선악과가 있으므로 생명나무의 소중함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중심의 삶을 살게 되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배하며 찬양하며 살게 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되고, 항상 겸손하게 하고, 항상 기뻐하게 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알게 되니 욕심 부리지 않고 베풀게 되고,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니 다투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선악과 한 그루 때문에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것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심으신 목적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동산을 오가면서 선악과를 볼 때 마다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그 명령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탄의 유혹을 받았고,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습니다. 그 결과로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게 되었고, 인간과 피조 세계가 함께 타락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로보트에게 명령하듯이 인간의 마음과 결정까지도 임의로 쉽게 바꾸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든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를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생각하는 존재로 만드시고 자유 의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만약 '태양을 만지지 말라'라고 명령하셨다면 이것은 오직 순종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 됩니다. 겉으로는 자유를 준 듯하지만 실제로는 복종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너는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된다’라고 명령헸다면 이 명령은 지킬 수 없는 명령이 될 것 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식으로 명령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를 다 먹을 수 있다는 전제를 해놓고, 한 나무 실과만을 먹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은 엄마가 아이에게 ‘엄마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엄마 손을 꼭 붙잡아야 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처럼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맺기 원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떠나면 정녕 죽는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영원히 살수 없다” 


이 말은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화가 나서 우리를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계란이 바위에게 덤볐다가 파멸한 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파멸을 초래한다는 뜻입니다. 


누구든 멋대로 행동하는 사회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회가 아니며 지옥과 같은 곳이 될 뿐입니다. 법과 제약이 없는 자유는 참 자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존재로 사람을 만드셨고, 선택할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존엄성입니다. 


에덴 동산에 선악과라는 금기사항이 없었다면 자유는 더 이상 자유가 아니며, 진정한 자유의 요건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선악과였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선악과가 필요합니다.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선악과가 필요합니다. 


내가 주인으로 영접한 예수님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나무이지만, 예수님을 떠나면 반드시 죽는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는 선악과이기도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살고, 선악과를 따먹으면 죽었습니다. 이제는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살고, 예수를 떠나면 죽습니다. 


예수님을 믿느냐 거부하느냐 이 문제는 단순한 종교의 선택이 아니라.. 내가 사느냐 죽느냐의 생명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선택의 기회와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오해와 편견의 벽을 무너뜨리면 주님이 보입니다.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아직도 두드리고 계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시길...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생명나무안에서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생명나무이신 하나님 아버지, 선악과를 통해 생명나무의 소중함과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피조물로 겸손하게 순종하며 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게 하시고, 제 안에 계신 예수님과  풍성한 생명의 삶을 살게 하 여 주옵소서. 


제 안에 있는 오해와 편견, 선입견 과거에 얽매였던 가치관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생각들을 과감히 버리고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생명나무의 풍성한 열매와 이 땅에서의 천국을 맛보며 살게 하옵소서. 


삶과 죽음을 결정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떠나면 죽으리라’ 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음성을 들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며, 경외하며, 찬양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