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ok William Seo 2016. 11. 12. 18:21

🦁2016년 11월 04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 3  


[요한일서 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한일서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 한 마리의 사슴이 목이 말라 호숫가로 물을 마시러 갔습니다.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나무 가지 모양으로 쭉쭉 뻗은 자신의 뿔을 바라보며 참 멋지고 강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느다란 다리를 보자 왜 이리도 가늘고 보기 싫은지 한탄했습니다.


‘이런 다리는 없는 것만 못해..’ 


아름다운 뿔을 자랑하고 싶었던 사슴은 숲을 여기저기 다니며 다른 동물들이 봐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때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서 사슴을 잡아 먹으려고 좇아왔습니다. 


사슴은 가는 다리에 의지하여 숲 속으로 쏜살같이 뛰었습니다. 그러나 그 뿔이 나무 가지에 걸리는 바람에 넘어져 결국 사자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불쌍한 사슴은 죽으면서 이렇게 한탄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소용없는 물건이라고 무시하고 욕만 했던 다리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자랑하고 과시했던 뿔 때문에 이 모양이 되어 버렸구나"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안개는 아침 대지 위에 짙게 깔렸다가 태양이 떠오르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도 참으로 연약하고 불확실합니다.  


이 세상은 구름이 흘러가듯이, 시냇물이 흘러가듯이 스쳐 지나가는 것입니다. 공중의 새가 날아가듯이 잠시 잠깐이면 다 없어질 것들입니다. 


그러니 잠시 있을 세상적인 것들 때문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영원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지 말아야 할 세상의 것 세 번째는 ‘이생의 자랑’입니다. 


이생의 자랑은 출세욕, 명예욕, 과시욕 등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모른채 본능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기를 좋아합니다. 또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으려고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자랑하고 내세우는 것들은 일시적이고 허무하며 가치 없고 참되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이생의 자랑’을 지나치게 사랑하다 보면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결국 하나님의 사랑이 머물 수가 없게 되며 결국 그것으로 망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이생의 자랑에 묶여 살아서는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고 십자가외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고백하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야고보서 4: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예레미야 9: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바울은 자랑스러운 왕손가문 베냐민 지파의 사람이었고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었으며 당시 최고 학부였던 가말리엘 문하의 수석 졸업생이었고 율법적으로 흠이 없었습니다. 


그는 부와 명예, 뛰어난 학식과 명망 높은 가문, 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 이전에 자신이 자랑했던 그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고백했고, 자기 자랑의 옷을 모두 벗어 버렸습니다. 


[고린도전서 1:27~28]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린도전서 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도 바울은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명하는 일에는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자랑할 것이 많았던 사도 바울이 왜 십자가만을 자랑했을까요? 


그것은 인간적인 자랑은 결국 자기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고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리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에는 진정한 구원과 영생, 또 평강과 치유의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에는 부활의 영광이 있고 고난과 핍박 뒤에 진정한 축복이 있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이 자랑한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것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 6:17]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고린도전서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 같이 너희도 나를 본받으라


[고린도전서 1: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지금도 사탄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통해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타락했기 때문에 우리의 힘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바울은 부패한 육신을 좇아 행하지 말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성령 주도적인 삶을 살라고합니다. 


그것이 바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길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 모두 사라져 버릴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고 그것들을 가지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영원한 가치인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사탄의 유혹을 이기고,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이 우리의 자랑임을 기억하며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시길 기도합니다. 


♣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학력이나 실력으로 아는 척 있는 척 과시하며 살았던 저의 교만을 회개합니다. 


제가 가진 능력과 조건으로 자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만을 자랑하며 살게 하소서. 


성령 충만함으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기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고 믿음의 본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교만의 결과는 형벌임을 기억하며 세상의 허탄한 것들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