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2016년 10월 28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청소년에게 희망을..
[마태복음 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누가복음 10:27] ~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
♥1995년 얼 쇼리스는 가난에 대한 자료 조사를 위해 뉴욕의 한 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살인 사건으로 8년째 복역 중인 여죄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가난하다고 생각하나요?"
"시내 중심가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정신적인 삶이 없기 때문이지요."
예상했던 답과 너무도 다른 여죄수의 말에 놀란 그가 '정신적인 삶'이 무엇인가 되묻자 그녀는 주저 없이 말했습니다.
"극장과 연주회, 박물관, 강연 같은 거죠. 그냥 인문학 말이에요.
가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돈의 결핍이 아니라 삶과 아름다움에 대한 성찰의 부족입니다. 빈민가의 아이들에게도 뉴욕의 중심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연극이나 미술 전시회, 음악회 그리고 강연들에 데리고 다녀 주세요. 그러면 아이들의 삶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충격을 받은 얼 쇼리스는 메이저리그 선수 '로베르토 클레멘트'의 많은 기부로 설립된 가정 상담 센터에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개설했고, 그 이름을 '클레멘트 코스'라 붙였습니다.
클레멘트 코스의 교육과정은 예술사, 역사, 논리학, 철학, 문학 등 5개의 과목이었으며 <뉴욕타임스>의 예술 칼럼니스트 그레이스 글루엑이 예술사를 맡았고, MIT에서 촘스키와 함께 연구했던 티모시 코랜다가 논리학을 가르쳤습니다.
사람들은 클레멘트 코스의 교수진들을 보고 놀랐으며 그들을 '백만 달러 교수진'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 노숙자, 매춘부, 범죄자 등과 같은 사람들에겐 공부보다는 한 덩이의 빵처럼 실질적 도움이 필요하지 무슨 인문학 교육이냐며 비아냥거리고 비판했습니다.
처음 1년 클레멘트 코스가 끝났을 때 전체 31명 중 17명이 수료증을 받았고 그 후에도 그들은 공부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수료생 중 16명이 대학에 들어가 풀타임 직장을 얻었고, 그 중 2명은 치과 의사가, 전과자였던 여성은 약물중독자 재활센터의 상담실장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클레멘트 코스'에서의 공부를 통해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인문학 교육 과정인 클레멘토 코스는 인문학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변화시킬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그 뒤, 11년이 지난 2006년 얼은 우리나라를 방문해 자신의 경험담과 소외된 청소년들과가난한 사람들에게 인문학 교육의 필요성을 알렸고 비슷한 교육 과정을 한국에도 개설하도록 격려와 응원을 하였습니다.
[요엘 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은 어떨까요?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
청소년 자살율 1위
늘어나는 학교 폭력과 왕따
2014년 학업중단 청소년 60,568명
2015년 학업중단 청소년 51,906명
학교 밖 청소년 누적 수 280,000명…
여러 사정과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이 매년 6만명이나 됩니다.
28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교육이나 재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거리를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나 여성 가족부에서는 교육이나 보호는 커녕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정확한통계나 정보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만들어낸 과도한 입시 경쟁과 빈부격차 그리고 유해한 사회적 환경이 만들어낸 우리의 현실입니다.
청소년의 눈물이 우리의 눈물이고, 청소년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입니다. 하지만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우리 청소년들은 오직 성적과 대학 입시로만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존감과 자신의 정체성, 인생의 도전 과제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하고 과계를 키우는 방법, 사회에 대한 의무 그리고 삶에 대한 성찰일수 있습니다.
인문학은 ‘인본주의’라는 선입견도 있지만, 인문학은 인간에 대해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이야기하는 학문이며, 성경이야 말로 이것을 가장 잘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칼빈도 하나님을 볼 때 자신을 볼수 있다고 말했듯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위한 기준이 결국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성경을 통한 인문학 교육은 학교 밖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다시 꿈을 꾸게 해 줄수 있고 클래식 같은 문화의 향유는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총신대 교수이신 라영환 목사는 얼마 전 <드림 포 틴즈(Dream for Teens>를 설립하여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외 빈곤 청소년들 및 중도학업포기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어 이들로 하여금 자아에 대한 바른 정체성과 올바른 세계관을 갖고 당당하게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경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도록 도우며, 청소년들의 진로를 찾기 위해 커리어 맵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평생 멘토제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귀한 일꾼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라영환 교수가 이 청소년 사역에 뛰어들게 된 것은 고등학교 여학생이 여중생을 데리고 포주 역할을 하다 적발된 뉴스를 듣고, 그리고 학교밖 청소년이 가야 할곳이 없고 정부도 도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라고 합니다.
라교수는 청소년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가게 하고 싶다며 2014년부터 청소년 대상 클래식 콘서트를 열기 시작했고, 올해는 바로 내일 29일 총신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 콘서트는 작년에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SNS로만 모금해 행사를 치뤘고, 올해도 지난 20일까지 740만원을 모았습니다. 아직 필요한 경비인 1천만원까지 주님께 기도함으로 채워주심을 경험하고자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어준 도산 안창호, 인재양성을 위해 오산학교를 설립했던 남감 이승훈과 같은 어른들이 절실한 이 때에..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인지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도록 하는 귀한 자리에 많이들 오셔서ᆢ 학교 밖 청소년 사역에 동참해주시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과 기도와 후원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및 후원 문의 : 02-583-2157 (10월 29일 저녁 7시 총신대학교 신관 콘서트홀, 무료)
♣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하고 주님을 온전히 닮아가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아버지의 마음과 눈물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지 못했고, 아버지께서 바라보라 하신 영혼에게 저의 손길이 향하지 못했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의 자녀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 땅의 청소년들을 위해 그리고 소외당한 모든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사회의 소외되고 방황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세상에서 아픔과 상처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고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되게 하소서.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상처와 외로움, 세상에 대한 분노와 실망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치유되게 하시고, 그들에게 주신 귀한 은사와 재능을 발견하여 적재적소에 하나님과 세상을 섬기는 일에 쓰임받는 일꾼이 되게 하소서.
내일 있을 청소년을 위한 희망 콘서트의 모든 일정에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고, 출연진들과 봉사자들, 참석하는 청소년들과 관람객들 모두 은혜 받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시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하나님의 채워주심과 임재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